김현수 이야기 나오자 눈 질끈 감은 이재원의 진심[잠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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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의 빅보이' 이재원(27)이 군 복무를 마치고 잠실야구장으로 돌아왔다.
이재원은 인터뷰에서 김현수라는 이름이 들리자 눈을 질끈 감으며 김현수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침착하게 질문에 대한 답변을 이어가던 이재원은 김현수의 공백을 메울 수 있느냐는 질문에 눈을 질끈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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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잠실의 빅보이' 이재원(27)이 군 복무를 마치고 잠실야구장으로 돌아왔다. 이재원은 인터뷰에서 김현수라는 이름이 들리자 눈을 질끈 감으며 김현수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LG는 6일 오후 3시 잠실야구장에서 2026년 선수단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신년인사-대표인사 신년사-신임 코칭스텝 소개-신입단 및 군제대 선수소개-신인선수 소개-주장 인사-기념사진 촬영(그라운드) 순으로 진행됐다.
가장 주목을 받은 선수는 이재원이었다. 리그를 대표하는 우타 거포 유망주인 이재원은 군 제대 후 이제 막 팀에 합류했다. 그의 복귀와 맞물려 LG는 큰 변화를 마주했다. 베테랑타자인 김현수가 kt wiz로 FA 이적을 했다. 이재원은 김현수의 대체자로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 염경엽 LG 감독은 6일 "김현수의 공백을 이재원과 천성호가 메울 것이다. 이재원은 우선 지명타자로 출전하고 외야수들의 휴식이 필요할 때 외야수로 경기에 나설 것"이라며 이재원에게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재원의 강점은 파워다. 이재원은 2022시즌 이미 253타석을 소화하며 13홈런을 뽑아냈다. 홈런 대비 타석수는 19.46으로 당시 박병호(13.91), 최정(19.42)에 이어 리그 3위였다. 이는 이재원의 홈런 생산능력이 얼마나 뛰어난지를 증명해주는 수치다.

하지만 약점도 뚜렷하다. 이재원의 1군 무대 통산 타율은 0.222이다. 김현수(통산 타율 0.312)와는 무려 9푼 차이다. 이재원이 자신의 약점을 최대한 감추고 장점을 발현할 수 있는지가 LG의 2026시즌 최대 관심사다.
이재원은 신년인사회 후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침착하게 질문에 대한 답변을 이어가던 이재원은 김현수의 공백을 메울 수 있느냐는 질문에 눈을 질끈 감았다. '올 것이 왔다'라는 눈빛이었다.
그리고 어렵게 입을 뗐다. 이재원은 "(김)현수 형은 너무 좋은 선수다. 초등학교 때부터 봐왔던 정말 좋은 선수인데 그 공백을 메운다는 게 너무 크고 어렵다"며 "(저는 아직) 하나씩 (내 것을) 만들어가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며 김현수를 향한 존경심과 자신의 목표를 밝혔다.
더불어 "(군복무를 하면서) 기술적으로 좋아진 것은 없는 것 같다. 대신 마음가짐을 바꾸고자 했다. 과정을 조금 더 신경쓰고 방향성을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생각했다"면서 "저한테 기회가 왔을 때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어떤 포지션이든 상관 없다"며 올 시즌을 향한 당찬 각오를 전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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