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서현숙 인스타그램
시드니 하버브리지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서현숙의 인스타그램 속 스타일이 눈길을 끈다. ‘춥다’는 짧은 멘트와 함께 업로드된 사진 한 장이지만, 스타일은 결코 가볍지 않다. 청명한 하늘과 대조되는 올블랙 스트리트룩으로 현지 분위기와 스타일 모두 잡은 패션 센스가 돋보인다.
서현숙은 오버핏 블랙 스타디움 점퍼에 루즈핏 배기 데님 팬츠를 매치해 캐주얼하면서도 당당한 스트리트 무드를 연출했다. 점퍼는 어깨선을 자연스럽게 감싸는 넉넉한 실루엣에 스트라이프 리브 디테일이 들어가 있어 레트로한 매력을 자아내며, 왼쪽 가슴의 영문 이니셜 로고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안에는 딥한 그레이톤 슬리브리스를 레이어드해 밸런스를 맞췄고, 블랙 선글라스로 디테일 포인트를 더했다.
하의로는 밑단이 넉넉하게 떨어지는 데님 팬츠를 선택했다. 쿨톤의 워싱이 돋보이는 배기핏 데님은 편안함과 스타일을 동시에 잡는 선택으로, 요즘 유행하는 ‘시티보이룩’ 감성을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여기에 화이트 스니커즈로 마무리해 전체적인 룩에 청량감을 더한 것도 눈에 띈다.

/사진=서현숙 인스타그램
이 착장은 낮과 밤의 온도차가 큰 간절기 여행지에서 활용도 높은 스타일링이다. 얇은 슬리브리스와 두툼한 점퍼를 조합하면 체온 조절이 용이하면서도 스타일을 해치지 않는다. 특히 블랙 아우터와 라이트한 데님 조합은 어떤 배경에서도 무난하면서도 존재감을 줄 수 있는 정석 스타일링이라 할 수 있다.
네티즌들은 “이 언니는 좀비여도 예쁘다”, “시드니 브릿지보다 더 눈에 띄네”, “와이드핏 데님 따라 사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긍정적인 댓글을 남기고 있다.
서현숙처럼 도시적이고 자유로운 간절기 룩을 완성하고 싶다면, 오버핏 점퍼와 배기 데님의 조합을 눈여겨보자. 여행지에서도 포토제닉한 스타일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그녀의 룩이 정답이다.

/사진=서현숙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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