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프전 '형제의 난'…"첫 우승 양보 없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처음으로 챔피언전에서 맞붙게 된 프로농구 스타 허웅-허훈 형제가, 미디어데이부터 유쾌한 기싸움을 벌였습니다.
동생 허훈 선수의 KT가 극적으로 챔피언전에 오를 때만 해도 형제간의 우애가 넘쳤는데요.
[허훈/KT 가드 : 쓰잘머리 없는 'ㅋㅋㅋ' 이모티콘, (허웅 형에게) 한 100개는 보낸 것 같아요. 너무 기분이 좋아서 저도.]
[허웅/KCC 가드 : 형제 대결을 챔피언 결정전으로 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 가문의 영광이라고 생각하고요.]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챔피언전에서 맞붙게 된 프로농구 스타 허웅-허훈 형제가, 미디어데이부터 유쾌한 기싸움을 벌였습니다.
동생 허훈 선수의 KT가 극적으로 챔피언전에 오를 때만 해도 형제간의 우애가 넘쳤는데요.
[허훈/KT 가드 : 쓰잘머리 없는 'ㅋㅋㅋ' 이모티콘, (허웅 형에게) 한 100개는 보낸 것 같아요. 너무 기분이 좋아서 저도.]
[허웅/KCC 가드 : 훈이가 즐거워하는 모습에 저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챔프전 미디어데이에서는, 둘이 우승 트로피에 나란히 손을 얹을 때부터 유쾌한 기싸움을 펼치죠?
아직 프로 무대 우승 경험이 없는 형과 아우는, 똑같이 4차전에서 끝내겠다는 '동상이몽'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그래도 누가 우승하든 허 씨 가문에 우승 트로피가 생기는 건 좋다면서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습니다.
[허웅/KCC 가드 : 형제 대결을 챔피언 결정전으로 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 가문의 영광이라고 생각하고요.]
[허훈/KT 가드 : 자기의 멋있는 플레이, 좋은 플레이를 많이 보여주면서 부상 없이 경기를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습니다.]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은 내일(27일) 수원에서 막을 올립니다.
(영상취재 : 서진호, 영상편집 : 하성원)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인도네시아에 충격패…한국 축구, 올림픽 본선행 좌절
- 푸바오 배웅한 깃발 20만 원에 팔리자…에버랜드 나섰다
- 방에서 불멍 즐기려다 불났다…아파트 주민들 대피 소동
- '왼손 없는' 인질 공개…"꼭 살아라" 부모의 간절한 소원
- 대학생 반전 시위 전국 퍼지자…"군대 풀자" 주장까지
- 렌터카 훔쳐 시속 173km 광란 질주…위험천만 추격전
- 2시간 만에 다이아몬드 '뚝딱'…한국, 세계 첫 성공
- 13년 키운 '라인' 뺏기나…일본 "지분 팔고 떠나라"
- '웬 말들이?' 런던 시민 화들짝…도심서 피투성이 된 채 질주
- 어린이집이 혐오시설?…"집값 떨어져" 민원에 '올스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