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프전 '형제의 난'…"첫 우승 양보 없다!"

김형열 기자 2024. 4. 26. 07: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처음으로 챔피언전에서 맞붙게 된 프로농구 스타 허웅-허훈 형제가, 미디어데이부터 유쾌한 기싸움을 벌였습니다.

동생 허훈 선수의 KT가 극적으로 챔피언전에 오를 때만 해도 형제간의 우애가 넘쳤는데요.

[허훈/KT 가드 : 쓰잘머리 없는 'ㅋㅋㅋ' 이모티콘, (허웅 형에게) 한 100개는 보낸 것 같아요. 너무 기분이 좋아서 저도.]

[허웅/KCC 가드 : 형제 대결을 챔피언 결정전으로 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 가문의 영광이라고 생각하고요.]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챔피언전에서 맞붙게 된 프로농구 스타 허웅-허훈 형제가, 미디어데이부터 유쾌한 기싸움을 벌였습니다.

동생 허훈 선수의 KT가 극적으로 챔피언전에 오를 때만 해도 형제간의 우애가 넘쳤는데요.

[허훈/KT 가드 : 쓰잘머리 없는 'ㅋㅋㅋ' 이모티콘, (허웅 형에게) 한 100개는 보낸 것 같아요. 너무 기분이 좋아서 저도.]

[허웅/KCC 가드 : 훈이가 즐거워하는 모습에 저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챔프전 미디어데이에서는, 둘이 우승 트로피에 나란히 손을 얹을 때부터 유쾌한 기싸움을 펼치죠?

아직 프로 무대 우승 경험이 없는 형과 아우는, 똑같이 4차전에서 끝내겠다는 '동상이몽'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그래도 누가 우승하든 허 씨 가문에 우승 트로피가 생기는 건 좋다면서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습니다.

[허웅/KCC 가드 : 형제 대결을 챔피언 결정전으로 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 가문의 영광이라고 생각하고요.]

[허훈/KT 가드 : 자기의 멋있는 플레이, 좋은 플레이를 많이 보여주면서 부상 없이 경기를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습니다.]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은 내일(27일) 수원에서 막을 올립니다.

(영상취재 : 서진호, 영상편집 : 하성원)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