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아내 쌍둥이 출산 후 모성애 없나 괴로워해”...오은영 “모든 산모가 느끼는 것” (금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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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이 아내 한유라가 쌍둥이 딸 출산 후 느꼈던 감정을 전했다.
17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베니, 안용준 부부가 스튜디오에 출연했다.
이야기를 듣던 정형돈이 아내 한유라가 출산했을 당시를 회상했다.
정형돈은 "아내가 쌍둥이 딸을 낳고 양가감정을 가졌나 보다. 스스로 괴로웠던 것 같다. 모성애가 없나라고 생각하더라"고 말했고 오은영은 "산모라면 공통적으로 느끼는 면"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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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이 아내 한유라가 쌍둥이 딸 출산 후 느꼈던 감정을 전했다.
17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베니, 안용준 부부가 스튜디오에 출연했다.
이날 베니가 만 45세에 출산하게 된 것이 행복하면서도 한편으론 불행하다고 고백했다. 3번의 유산 끝에 임신한 만큼 행복한 한편, 음악이라는 꿈을 향해 달려온 것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돼 사라질까 두려운 것.
이에 오은영 박사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거다. 이게 첫 번째 경험이라 그렇다. 지금 혼란스러운 건 모성의 양가성 때문”이라고 하며 30년간 음악의 길을 가던 게 임신으로 길을 조금 바꿔서 가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최근 저출산 원인 중 하나로 양육 공포를 꼽았다. 자녀를 잘 키우고 싶지만 생각과는 다르게 못 키울까 봐, 잘못할까 봐 걱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야기를 듣던 정형돈이 아내 한유라가 출산했을 당시를 회상했다. 정형돈은 “아내가 쌍둥이 딸을 낳고 양가감정을 가졌나 보다. 스스로 괴로웠던 것 같다. 모성애가 없나라고 생각하더라”고 말했고 오은영은 “산모라면 공통적으로 느끼는 면”이라고 전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무섭고 두렵지”, “이해돼”, “처음이라 더 그랬을 거야ㅠㅠ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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