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 첫날 33만 명 봤다…올해 개봉작 최다 관객 동원

김지혜 2026. 7. 1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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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가 개봉일 3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개봉 영화 중 가장 높은 오프닝 성적을 거뒀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호프'는 개봉일인 15일 전국 33만 3,91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높은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던 '군체'(19만 9,759명)의 기록을 뛰어넘은 수치다. 나홍진 감독의 전작이자 코로나19 이전인 2017년 개봉작 '곡성'(31만 명)의 첫날 기록보다 높은 성적이다.

개봉일 예매량 60만 장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흥행을 예고했던 '호프'는 예상대로 첫날부터 압도적인 관객 동원력을 보이며 같은 날 개봉한 '미니언즈&몬스터즈'(3만 1,728명)를 가볍게 제쳤다. 다만 개봉 첫날부터 영화에 대한 만족도가 갈리며 입소문에 대한 우려도 나오기 시작했다.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온 마을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을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추격자', '황해', '곡성'을 만든 나홍진 감독의 10년 만의 신작으로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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