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 여행의 장단점

 

 

 

 

 

 

 

 

 

최근 2년동안 미국/유럽 패키지 여행을 4번 다녔습니다.

 

짧은 시간에 압축적으로 다니기는 패키지가 저는 좋더라구요. 후기 적어봅니다.

 

 

가격

9~10일 정도 되는 일정은 미국 4~500, 동유럽 300~400 서유럽 400~500 정도 합니다. 편차는 있을수 있는데 미국일정이 전반적으로 비쌉니다.

반면 선택관광은 미국은 많지않은 편이고 유럽은 꽤많은 편입니다. 다시와보기 힘든곳들이기에 선택관광은 대부분 해보았습니다.

 

동행가이드, 현지 가이드, 기사, 식당 팁 등이 포함된 비용을 토탈해서 별도로 지불합니다. 편합니다.

 

 

이동수단

코치라 불리는 40~50인승 대형버스를 탑니다. 투어인원이 20명 넘으면 대형버스를 타는데 승차감 좋고 2자리에 한명씩 앉아다니니 편합니다. 촤석마다 충전포트도 되어있습니다. 

 

 

장거리 이동

미국여행은 특히 장거리 이동이 유럽보다 많은 편입니다. 다음 포인트 이동까지 2~3시간 차를 탑니다.  차안에서는 가이드가 다양한 설명, 여행지 관련 영상, 음악을 틀어주기에 지루하지는 않습니다.  

유럽여행은 좀 다니다보면 나라가 바뀌니 그나라 역사 문화 등을 쉴새없이 차안에서 설명해줍니다. 개인적으로 그런걸 미리 찾아보는 편이 아니라 가이드 설명 듣고 보고 다니고 하면 재미있습니다. 

 

가이드

유럽, 미국 가이드들은 베테랑들이 많은편입니다. 제가 만난 가이드 분들도 한분빼고는 여행업에서 오래하셨던 분들이었습니다. 입담 좋으시고 포토존에서 사진 잘찍어주고 배려많이 해주는 분들이었습니다. 가이드분께 연락해서 출장나가시는 상품, 일정으로 여행계획 짤까 고민할정도 였으니까요. 

 

 

화장실

버스 이동중에는 두시간 간격으로 화장실 들르고, 목적지 내려서도 무료화장실 먼저 확인하고 관광을 합니다. 

 

 

동행하시는 분들

보통은 가족단위,  나이드신분들은 친목모임도 있는데 많지는 않습니다. 대부분 점잖으신 분들이고, 싸우거나 엄청친하게 다니거나 그러지 않고, 서로 인사하는 정도, 어디서오셨냐 어디어디가봤냐 그런 이야기들 하면서 지냅니다. 

 

 

현지가이드

미국은 없는데, 유럽은 각 목적지마다 현지 한국인 가이드를 따로 만납니다. 그리고 유럽 여행은 길을 걸어다니면서 설명을 해주는 경우가 많아서 수신기를 갖고다닙니다.  미국은 그런건 없었습니다.

 

 

음식

음식은 대단한 맛집을 들릴수는 없습니다. 보통은 단체관광객 받는 식당들을 정해서 갑니다. 식당수준은 여행상품 가격에 비례하는거 같습니다. 동유럽을 굉장히 싸게 갔었는데, 중국식당을 너무 자주가서 좀 힘들었었습니다. ㅎㅎ

 

 

숙소

호텔에서 씼고 잠자고, 아침먹고 바로 나오는 일정들이기 때문에 저렴한곳들로 가게됩니다. 후줄근 한곳들도 있었는데 전반적으로 중급 정도 되었습니다. 

 

 

시간

인기지역은 관광객몰리기전에 미리 가서 사진 다 찍고 남는시간에 주변 상점에서 기념품도 사고 카페도 가고 합니다.

자유시간을 아주 길게는 주지는 않지만 잘 활용하면 평소 사려던거 저렴하게 사기도 합니다.

저는 베네치아 갔을때 자유시간이 3시간정도 있어서 베네치아 백화점가서 리모와 싸게 사고 했었네요..

 

총평

대학생이거나 휴가를 자유롭게 길게 쓸수 있는 직업이라면 천천히 구경도 하고 맛집도 가고 그러면서 자유여행하는게 좋지만

개인적으로 휴가를 한번에 2주 넘게 내기 힘들어서 이 기간동안 최대한 시간 아껴서 많이 둘러보자는 목적에 패키지 여행이 잘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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