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감 후보임태희·안민석, 교권보호 vs 민주시민교육

정경아 기자 2026. 5. 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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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측 제공>
6·3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임태희와 안민석 예비후보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임 예비후보는 교권보호를 위한 의지를 표명했다. 반면 안 예비후보는 시민교육을 강조했다. 

임태희 예비후보는 3일 보도자료를 내고 "다가오는 2학기에도 흔들림 없는 교권 보호에 나설 것"이라며 "교육 현장을 멍들게 하는 악성 민원에는 교육감이 직접 나서 고발하겠다"며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이번 공약은 임 예비후보가 2022년 교육감 취임 이후부터 최우선 과제로 삼아온 '교권 보호'의 연장선이다.

임태희 예비후보는 "더 이상 홀로 감당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제가 선생님의 보호자가 되겠다"면서 "기관의 악성 민원 대응 시스템과 법률 지원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 교사들이 안심하고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안민석 예비후보는 UN이 정한 세계언론 자유의 날을 맞은 3일 자신의 SNS에 "언론의 자유는 민주주의의 기본이며 그 힘은 교육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자신의 의견을 말하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경험 속에서 민주주의는 살아 움직인다"며 "학생 자치권을 보장하고, 학생자치 예산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경험을 만들겠다"고 했다.

안 예비후보는 "민주시민교육은 사회를 이해하고 공공의 문제를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교육"이라며 "민주시민교육을 경기교육에서부터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3일 고양 일산 호수공원, 거룩한빛 광성교회 예배,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 파주 호남향우회 간담회 참석 등 경기북부지역에서 일정을 소화했다.

정경아 기자 jka@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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