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쏘가리 낚시여행 1박 2일:노히트 목도교, 다슬기 줍기의 소확행

괴산 쏘가리 낚시여행 1박 2일:노히트 목도교, 다슬기 줍기의 소확행

충북 괴산으로 떠난 1박 2일 쏘가리 낚시여행

금어기가 시작되기 전
마지막 주말,

충북 괴산으로 1박 2일
쏘가리 낚시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첫 포인트는
목도교 일대로 정했습니다.

로봇 바리스타의 아이스 아메리카노
호두과자 쥐포 등을 들고 있는 와이프의 모습(눈부셔)

기대와 설렘을
안고 고속도로를 달리다,

잠시 안성맞춤 휴게소에
들러 간식거리도
챙겼습니다.

목도교 포인트:기대했지만 아쉬웠던 노히트

괴산 목도교는 무료 캠핑장이 함께 있어
차량 접근성이 좋고,
깨끗한 공중화장실도
갖춰진 곳입니다.

봄 쏘가리 포인트로 기대했던
목도교 아래 된여울 구간은
이미 다슬기 줍기와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와이프의 첫 힘찬 캐스팅
와이프의 첫 힘찬 캐스팅

그래서,
초여름에 자주 공략하던
포인트에 자리를 잡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강수욕장에서 접근하기에는
수량이 좀 많은 것 같아
건너편에 자리를 잡았고
기대감을 안고 첫 캐스팅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주말도 날씨 때문에
힘들었었는데,

이번 주에도
지난주만큼은 아니지만
바람이 많이 불었습니다.

<사용 장비>
메이저크레프트 뉴파인테일 FSX-B602L(2~10g)(3~8lb) +
09시마노 알데바란 MG (155g)(7.7g)(원심) + bms 4lb(유메야 스풀)
낚시의 최대적인 옆바람이 강하게 부는 모습
지그헤드에 청태가 딸려온 모습

바닥은 청태로
가득한 모습이었고요.

바닥을 긁으면 청태가 딸려오는 모습
<사용 장비>
20다이와 프레소ST 60LB(79g)(1.5~5g)(2~5lb)
+ 20다이와 스티즈 에어 TW(130g)(KKR 스풀 5.2g)
+ 4합사 0.6호 + 카본 6lb

짧은 오후 시간의 탐사는
노히트로 마무리
했습니다.

다슬기 줍기의 소확행

쏘가리의 저녁 피딩 타임이
다가오는데도 불구하고
낚시를 끝낸 이유는

다슬기 줍기를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다슬기를 줍고 있는 와이프의 모습
다슬기를 줍고 있는 와이프의 모습

쏘가리 포인트와
다슬기 포인트가 같은 곳이라면

필자는 쏘가리 낚시를 하고
와이프는 다슬기 줍기를
했을 것 같고요.

원래 다슬기 줍기 또한
해 질 무렵에
어느 정도 어둠이 깔렸을 때가
가장 좋은 시간대입니다.

다슬기 줍기의 소확행

다슬기 줍기의
황금시간대를 포기한 이유는

인근 펜션에서 바베큐와 함께
모닥불을 피워 놓고
조용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였습니다.

숙소에서 즐긴 바베큐와 모닥불 시간

펜션 한쪽에 자리 잡고 있는 글램핑장의 모습

아늑한 실내 펜션 대신
글램핑을 선택했습니다.

날파리 등의 날벌레와 모기가
없는 시기가 짧기 때문이었죠.

컨테이너형 글램핑장 내부에 자리 잡고 있는 2층 침대의 모습
컨테이너형 글램핑장 내부에 자리 잡고 있는 2층 침대의 모습

바베큐와 모닥불
그리고 이 2층 침대로 인해
편리함을 포기한 셈이고요.

조금 멀리 떨어져 있는
공용 화장실과 개수대
그리고 샤워장은
불편하기 마련이겠죠.

두툼한 스테이크용 부채살을 굽는 모습
두툼한 스테이크용 부채살을 굽는 모습

불을 피우고
본격적으로 본업을 시작해 봅니다.

다양하게 준비한 술

이런 감성 분위기에
술이 빠지면 섭섭하죠.

두툼한 삼겹살을 굽는 모습
두툼한 삼겹살을 굽는 모습

부채살과 함께
두툼한 삼겹살도 구워봅니다.

야외에서
야자수 숯불에 구운
고기들은 참 맛있었습니다.

쏘가리와 다슬기의
황금 피딩 타임을
포기할만했던 시간이었고요.

또한,
불멍은 최고의 힐링이었습니다.

아쉬움을 달래며 다시 쏘가리 낚시

새벽에
조금 추웠던 것만 빼면
너무나 즐거웠던
여행이었습니다.

공기 좋은 곳에서
마시고 놀아서 그런지
아침에는 숙취도 거의 없었고요.

펜션 근처의 여울 상목으로 내려가는 모습
낚시 중인 와이프의 모습

그냥 집으로 복귀하기가
너무 아쉬워
펜션 근처에서
다시 한번 쏘가리 낚시를
시도했습니다.

지그헤드를 흘리는 모습
싱킹 미노우를 운용중인 모습

어제 목도교보다
기대감은 더 높았지만
결국 쏘가리 얼굴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돌아오는 길, 다음을 기약하며

금어기 직전의
쏘가리 낚시는 쉽지 않았지만,

괴산의 맑은 자연 속에서
낚시와 다슬기 줍기를
함께 즐긴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초여름 금어기 해제 후,
다시 괴산을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간만에
베이트 피네스 장비로
즐긴 짧은 탐사는
큰 즐거움이었습니다.

Copyright © 2024. hed9ehog.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