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비운 사이 도둑이 들까봐 걱정되시죠? 요즘은 CCTV나 디지털 도어락을 달아도 빈집을 노리는 절도범들이 늘고 있어요.
경찰청 통계를 보면 주택 침입 절도의 70% 이상이 창문을 통해 이뤄진다고 해요.
특히 1층이나 반지하, 빌라 2~3층은 더욱 위험해요.
그런데 많은 분들이 모르시는 게 하나 있어요. 환기를 위해 습관처럼 여는 창문이 오히려 "저희 집 비었어요"라고 광고하는 꼴이 될 수 있다는 거예요.
오늘은 도둑들이 가장 좋아하는 창문 여는 방법과 안전한 환기법을 알려드릴게요.
1. 도둑이 좋아하는 창문 방향

절도범들이 가장 선호하는 건 바로 '위로 올려 열리는 창문'이 반쯤 열린 상태예요.
특히 화장실이나 베란다 쪽 작은 창문을 10~20cm 정도 열어두는 경우가 많은데, 이게 가장 위험해요.
도둑들은 이런 창문을 보면 "집에 사람이 없구나"라고 바로 판단한다고 해요.
밤에 자면서 환기를 위해 창문을 살짝 열어두는 것도 마찬가지예요. 1층이라면 절대 금물이에요.
또 한 가지, 안쪽으로 여닫는 여닫이 창문을 완전히 열어두는 것도 위험해요.
낮 시간대에 집을 비우면서 환기를 위해 활짝 열어두면 도둑 입장에서는 더할 나위 없는 기회거든요.
2. 안전한 창문 환기 방법

그렇다면 어떻게 창문을 열어야 안전할까요?
가장 좋은 방법은 '위쪽 고정창을 이용한 환기'예요.
요즘 아파트나 빌라는 대부분 큰 창문 위에 작은 고정창이 달려 있잖아요.
이 부분만 10cm 정도 열고 창문 잠금장치로 고정해두면 환기도 되고 안전해요.
베란다 창문은 보조 잠금장치나 창문 스토퍼를 이용하세요.
창문을 5~7cm만 열리도록 고정하면 사람이 들어올 수 없으면서도 공기는 순환돼요.
1~2만 원이면 인터넷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고 설치도 간단해요.
절대 하면 안 되는 건 1층이나 접근이 쉬운 곳의 창문을 장시간 열어두는 거예요.
"우리 동네는 안전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도둑들은 그런 방심을 노려요.
3. 도둑이 싫어하는 집 만들기

창문 관리 외에도 도둑을 예방하는 몇 가지 팁이 있어요.
첫째, 집을 비울 때는 모든 창문을 완전히 닫고 잠그세요.
"잠깐인데"라는 생각이 가장 위험해요. 절도범은 5분이면 충분하거든요.
둘째, 창문에 보안 필름이나 방범창을 설치하는 것도 좋아요.
특히 1층이나 빌라 저층이라면 투자할 가치가 충분해요.
셋째, 베란다나 창가에 화분이나 물건을 쌓아두지 마세요.
도둑이 발판 삼아 올라갈 수 있고, 외부에서 봤을 때 빈집인지 쉽게 판단하게 만들어요.
타이머 조명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집을 비워도 정해진 시간에 불이 켜지면 도둑들이 사람이 있다고 착각하거든요.
4. 장기간 집 비울 때 체크리스트

명절이나 여행으로 며칠 집을 비운다면 더 꼼꼼하게 체크해야 해요.
모든 창문과 출입문 잠금 확인은 기본이고, 현관문 이중 잠금도 필수예요.
우편함에 우편물이 쌓이면 빈집이라는 신호가 되니 우체국에 보관 신청을 하세요.
베란다 빨래나 화분도 안으로 들여놓는 게 좋아요.
밖에서 봤을 때 생활감이 없으면 도둑들이 주목하거든요.
이웃에게 미리 말씀드리고 가끔 집 앞을 봐달라고 부탁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에요.
요즘은 경찰서에서 장기 부재 시 순찰 서비스도 제공하니 신청해보세요.
5. 습관이 안전을 만듭니다

도둑 예방은 거창한 게 아니라 일상의 작은 습관에서 시작돼요.
외출할 때 "창문 잠갔나?" 한 번만 더 확인하는 습관이 집을 지켜줘요.
환기가 필요하다면 낮 시간대에 집에 있을 때 충분히 하고, 외출 전에는 반드시 닫으세요.
특히 겨울철에는 결로 때문에 창문을 열어두는 분들이 많은데, 안전을 먼저 생각하셔야 해요.
창문 여는 방향 하나만 바꿔도 도둑의 표적에서 벗어날 수 있어요. 오늘부터 우리 집 창문 관리, 다시 한번 점검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