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주암지구 데이터센터 건립 추진에 ‘주거환경 보호’ 국토부에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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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주암지구에 데이터센터 건립 추진을 둘러싸고 주민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과천시가 주거 환경 보호를 위한 제도적 대응에 나섰다. 시는 과천주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 촉진지구(주암지구) 내 데이터센터 건립 추진과 관련해 주거환경 보호를 위한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국토교통부와 LH에 건의하고, 한국전력공사에는 전력공급과 계통영향 검토를 요청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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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최근 주암지구 업무시설 용지에 데이터센터 건립이 추진되면서 인근 입주 예정자와 주민들 사이에서 생활환경 변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해당 부지는 대규모 주거단지와 유치원,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이 인접해 들어서는 만큼, 전력 설비와 냉각장치 운영에 따른 영향 가능성이 주요 걱정 요인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 시는 건의문을 통해 주암지구 조성 취지에 부합하는 쾌적한 주거환경 유지를 위해 데이터센터 입지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아울러 대규모 전력 수요 시설이 집중될 경우 전력 수급 안정성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시는 업무시설 용지에 허용 용도를 재검토해 데이터센터를 제외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또한 계획 검토 과정에서 주민 설명회를 통해 지역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주 건축과장은 "주민들의 우려를 충분히 반영해 쾌적한 정주 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협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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