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 공백’ 메우는 리버풀, PSG 바르콜라 품는다…5년 계약 전망

김세훈 기자 2026. 8. 31.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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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애스턴 빌라전을 앞두고 훈련 중인 파리 생제르맹(PSG)의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킥을 시도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스포츠경향 김세훈 기자] 리버풀이 프랑스 국가대표 공격수 브래들리 바르콜라(23)를 영입하기 위해 파리 생제르맹(PSG)과 합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료는 옵션을 포함해 최대 1억2300만파운드(약 23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BBC 등 영국 매체들은 30일 리버풀이 바르콜라 영입을 위해 PSG에 기본 이적료 1억600만파운드를 지급하고, 성과에 따른 옵션 1700만파운드를 추가하는 조건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디애슬레틱은 바르콜라가 리버풀과 5년 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리버풀과 PSG에 관련 내용에 대한 입장을 요청했으나 아직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바르콜라는 2023년 유소년 시절부터 몸담았던 올랭피크 리옹을 떠나 PSG에 합류했다. PSG에서 공식전 152경기에 출전해 39골 37도움을 기록했다.

PSG에서 두 시즌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했고, 프랑스 리그1에서도 세 차례 정상에 올랐다. 프랑스컵 우승컵도 두 차례 들었다. PSG와 계약 기간은 2년이 남아 있었다.

바르콜라가 합류하면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 체제로 새롭게 출발한 리버풀의 공격진은 더욱 두꺼워진다.

리버풀은 이번 여름 우루과이 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를 임대로 데려왔고 프랑스 중앙수비수 제레미 자케, 스페인 공격수 빅토르 무뇨스도 영입했다.

공격진에는 지난해 영국 축구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합류한 알렉산데르 이사크를 비롯해 코디 학포, 리오 응우모하, 무뇨스 등이 있다. 오랫동안 팀 공격을 이끌었던 모하메드 살라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났고, 위고 에키티케는 아킬레스건 파열로 장기간 이탈한 상태다.

리버풀은 살라의 공백을 메우고 공격진을 재편하는 과정에서 바르콜라에게 거액을 투자했다. 옵션이 모두 충족될 경우 이적료는 1억2300만파운드까지 올라간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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