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군대가면 커플 생겨 출산율 도움" 발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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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산하 기관인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수장이 '여성 징병제'와 출산율 관련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김형철 원장은 최근 한 유튜브 채널 방송에 출연해 '여성이 군대에 가면 출산율이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생활관에서 남녀가 같이 생활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거기에서도 커플이 생길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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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산하 기관인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수장이 '여성 징병제'와 출산율 관련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김형철 원장은 최근 한 유튜브 채널 방송에 출연해 '여성이 군대에 가면 출산율이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생활관에서 남녀가 같이 생활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거기에서도 커플이 생길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일생을 같이 할 수 있는 전우애가 생겨서 오히려 결혼도 많아지고, 아기도 많이 낳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다"면서 최근 '템플 스테이'를 활용해 남녀 커플을 매칭한 사례를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런(출산율 기여) 측면에서도 좋고 유사시에는 (여성이) 전투력으로 활용이 된다. 결국 전쟁이 나면 병력이 가장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여성을 인구 재생산 도구로만 보고 있다", "여군 성범죄나 해결하라"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임명권자인 국방부 장관의 사과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군대를 출산의 도구로 삼으려 하는 매우 부적절한 인사"라며 "임명권자인 국방 장관은 즉시 사과하라"고 지적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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