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가 바이에른 뮌헨의 마티스 텔을 완전 영입하며 2031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발표했습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이적료는 기본 3,500만 유로(약 552억 원)에 옵션으로 최대 500만 유로(약 78억 원)가 더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영입은 토트넘의 신임 사령탑인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지난 11일 "프랭크 감독의 요구에 따라 토트넘이 텔의 완전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매체에 따르면 프랭크 감독은 텔의 스피드, 공간 창출 능력, 개인 기술 등을 높이 평가하며 하이프레싱 전술에 최적화된 자원으로 보고 있습니다. 텔은 이미 토트넘 팬들과 코칭스태프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텔의 완전 영입이 최선의 선택인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됩니다. 잠재력은 매력적이지만, 지난 시즌 안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공식전 20경기 3골 1도움, 프리미어리그 13경기 2골 1도움에 그치는 등 아쉬운 활약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총액 4,000만 유로(약 631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를 고려하면 분명 리스크가 있는 영입이라는 분석입니다. 영국 BBC에 따르면 토트넘이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얻은 수익이 약 2,100만 파운드(약 389억 원) 수준인 점을 감안할 때, 텔 역시 지난 시즌보다 훨씬 나은 활약을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