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한·일정상 회담에서도 완패? [정치왜그래?]

고제규 기자·최한솔·김진주 PD 2023. 3. 1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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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김기현 대표, 김재원·김병민·조수진·태영호 최고위원, 장예찬 청년 최고위원 등이 첫 상견례 만찬을 가졌습니다.

이에 앞서 김기현 대표는 사무총장에 이철규 의원, 지명직 최고위원에는 강대식 의원, 수석대변인에 유상범 의원과 강민국 의원 등 사실상 친윤 일색으로 당직 인사를 했습니다.

3월16일 일본을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정상 회담을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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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왜그래?] ‘나를 위한 정치 해설’ [정치왜그래?]는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시사IN 유튜브에서 방송됩니다. 뉴스를 보는 또 다른 관점과 정보를 제공합니다.

 

‘연포탕’ 아닌 ‘용산탕’,

검찰 출신들, 총선 앞으로?

3월1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김기현 대표, 김재원·김병민·조수진·태영호 최고위원, 장예찬 청년 최고위원 등이 첫 상견례 만찬을 가졌습니다. 이에 앞서 김기현 대표는 사무총장에 이철규 의원, 지명직 최고위원에는 강대식 의원, 수석대변인에 유상범 의원과 강민국 의원 등 사실상 친윤 일색으로 당직 인사를 했습니다. ‘연포탕’이 아니라 ‘용산탕’이라는 비판이 당내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사실상 ‘대통령실 여의도 출장소’로 당이 수직계열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내년 총선을 대통령이 직접 주도할 경우, 검찰 출신들이 대거 국민의힘 후보로 총선에 나설 것이라는 말도 들립니다. ‘김기현호’ 순항할 수 있을까요? 완주한 안철수 의원의 당내 입지는 어떤 평가를 받고 있을까요? ‘천아용인’으로 대표되는 국민의힘 비윤 정치 세력은 어떻게 될까요?

이언주 전 의원과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장혜영 정의당 의원이 국민의힘 새 지도부를 둘러싼 여러 논란을 알기 쉽게 정리해드립니다.

 

미리 보는 한·일정상 회담,

윤석열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 ‘사과’ 이끌어낼까?

3월16일 일본을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정상 회담을 갖습니다. 이 정상회담을 위해 강제 징용 배상안에 대해 사실상 백기 투항을 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3월 14일 서울대 민주화교수협의회가 윤석열 정부의 ‘제3자 변제 배상’ 해법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교수들은 “당사자인 일본 기업의 책임 언급이나 판결 이행 요구가 없다는 점에서 우리 대법원의 판결을 정면으로 짓밟은 결정”으로 “사법부의 권위나 삼권분립의 원칙 등 헌법적 질서에 대한 존중이 온데간데없이 실종됐으며, 생존한 피해 당사자인 소송 원고의 반발이 보여주듯이 피해자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도 없는 일방적인 해법에 불과하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총리가 강제 징용과 관련해 사과나 반성 발언을 할지 주목됩니다. 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주목해야 할 점을 짚어드립니다.

 

내우외환 민주당 이재명 대표

이재명 대표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전 비서실장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유언 내용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면서 이 대표를 향해 인간적인 책임론이 일기도 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고인의 죽음을 애도하는 한편, 검찰 수사가 과도하다며 비판했습니다. 다음 달 말에는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당내에서는 원내대표 선거가 계파 갈등 양상으로 확전되는 것을 경계하는 분위기도 감지됩니다. 체포동의안 부결 후폭풍으로 불거진 민주당 내 계파 갈등을 이재명 대표는 어떻게 추스를까요?

 

고제규 기자·최한솔·김진주 PD unjusa@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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