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군·한영, N번째 이혼설에 분노 "이제 할 만큼 했다"

가수 박군, 한영 부부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들을 둘러싼 근거 없는 이혼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연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방송 말미에 공개된 다음 주 예고편에서는 결혼 5년 차를 맞이한 박군·한영 부부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해당 영상에서 박군은 야외 텐트 안에서 밤새 겉도는 모습을 보이며 고심이 깊어지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후 남편을 찾아온 한영은 "우리 잘 살고 있는데 왜 자꾸 이혼했다고 하는 거야? 진짜 너무 예민하고 너무 힘들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그래서 자기한테 막 이야기도 많이 했잖아. 나는 이제 할 만큼 했다고 생각을 한다"고 토로했다.

이들 부부를 겨냥한 출처 불명의 악성 루머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월 1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박군이 아내와 떨어진 채 충북 괴산의 컨테이너와 텐트에서 홀로 생활하는 근황이 공개되면서 온라인상에서는 불화설을 넘어선 잠적설과 이혼설이 급속도로 확산됐다.
당시 방송에서 이상민은 "소문이 엄청나다. 잠적설부터 부부 사이가 안 좋다는 이야기까지 돌고 있다"고 우려했다.
박군은 "잠적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하며 전국을 순회하는 리포터 프로그램 촬영 일정 때문에 행사를 포기하다 보니 활동 중단으로 오해를 산 것 같다고 억울해했다.
결혼 후 부부 관계가 소원해졌다는 괴담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반박한 바 있다. 박군은 "아내가 아기 문제로 거의 2년 가까이 병원을 다녔고, 그 과정이 굉장히 힘들었다"며 "그 영향으로 예민해진 시기가 있었는데 이 이야기가 과장돼 전달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집에 가면 포옹도 하고 지낸다"며 "마지막 키스도 이틀 전이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영은 "가짜 뉴스가 도는 줄도 몰랐다가 댓글을 보고 알게 됐다"며 "우리는 전혀 문제없다"고 전했다.
한편 박군과 한영은 2022년 8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결혼 이후 지속적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와 동영상 플랫폼을 중심으로 허위 이혼설이 끊이지 않아 몸살을 앓아왔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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