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사 중 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까요? 오히려 반대입니다
식사 중 물을 자주 마시면 포만감이 생겨 덜 먹게 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최근 연구들은 ‘식사 중 물 섭취가 오히려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결과를 내놓고 있습니다.
하버드 의대 영양대사연구소는
식사 중 물을 200ml 이상 마신 사람들의 체지방률이
물 섭취를 제한한 그룹보다 평균 12% 높았다고 발표했습니다.
그 이유는 단순히 ‘물’이 아니라,
물이 소화 효소를 희석시켜 에너지 대사를 비효율적으로 만드는 것에 있습니다.

소화 효소가 희석되면
대사 속도가 떨어진다
식사 도중 물을 자주 마시면
위 속의 펩신·아밀라아제 등 소화 효소의 농도가 희석됩니다.
이로 인해 음식물이 완전히 분해되지 못하고,
일부는 지방으로 저장되는 경향이 커집니다.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연구에 따르면,
식사 중 250ml 이상의 물을 섭취할 경우
식후 2시간 내 대사율이 18% 감소했습니다.

인슐린 반응도 함께 달라진다
식사 중 물을 많이 마시면 위 내용물이 희석되어
음식이 장으로 천천히 이동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혈당이 서서히 오르며,
인슐린 분비가 장시간 유지되어 지방 합성이 촉진됩니다.
이 때문에 식사 중 물을 자주 마시는 사람일수록
체지방이 복부에 집중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일본 도쿄의대, 2023).

건강하게 물을 마시는 타이밍
전문가들은 식사 중보다는 식사 30분 전에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때 물을 마시면 위장 준비가 되어 포만감도 생기고,
소화 효소의 농도도 유지됩니다.
식사 중에는 한두 모금만,
식사 후에는 30~60분 뒤에 마시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내용 요약>
식사 중 물 → 체지방률 12%↑
소화 효소 희석 → 대사율 18%↓
인슐린 분비 지속 → 지방 합성 증가
복부 지방 집중 연구 결과
식전 30분·식후 30~60분 물 섭취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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