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용 책걸상서 일하는 유치원 교사들…인권침해
인천 교원단체가 일선 유치원 교사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는 최근 인천 공립유치원 교사 156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유아용 책상이나 의자를 1가지 이상 사용 중이라고 응답한 교사는 54.5%인 8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성인용 책걸상을 모두 사용하고 있다고 밝힌 교사도 42.3%로, 전교조 인천지부는 적지 않은 교사들의 업무 환경이 인권 침해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황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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