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TV에 나왔다가 국민 조카된 스타의 근황

육아 예능 출신 아이들

연예인, 유명인이 아이들을 키우고 함께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형태의 예능을 ‘육아 예능 프로그램’이라 한다. 관찰 예능의 한 종류인 육아 예능은 2010년대에 방송가를 주름잡았던 포맷으로 꼽힌다. 이 시기에 프로그램에 출연해 범국민적인 인기를 얻었던 아이들이 많은데, 이들은 어느덧 훌쩍 자라 저마다의 길을 걷고 있다. 지금부터는 최근 새로운 모습을 보이며 화제를 모았던, 과거 육아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기를 끈 이들을 모아서 소개하고자 한다.


추사랑

‘추사랑’은 추성훈과 야노 시호의 외동딸이다. KBS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면서 우리나라에서 이름값을 알린 인물이다. 방영 당시에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범국민적으로 높은 인지도와 인기를 누린 바 있다. 그 덕에 추사랑은 KBS 연예대상 인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그녀는 모델학원을 다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일본에서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야노 시호의 영향으로 보인다.


송지아

‘송지아’는 MBC의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송지아는 이후 틱톡커로 활동하다 현재는 프로 골퍼를 목표로 활동을 이어가는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에는 제25회 경희대학교 총장배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 대회에서 여고부 5등, 남녀중고종합 10위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상장을 받은 바 있다. 프로 골퍼를 목표로 하면서 SBS골프의 예능 프로그램인 ‘전지훈련 in 골드코스트’에 출연한 적도 있다.


윤후

MBC 예능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이름을 올렸던 이는 여럿 있다. 그중에는 ‘윤후’도 빼놓을 수 없다. 2013~2015년까지 ‘아빠 어디가’에 출연했으며, 2017년에는 JTBC의 ‘나의 외사친’에도 얼굴을 비친 바 있는 인물이다. 가수 윤민수의 아들인 윤후는 최근 미국 명문대에 진학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가 진학하게 된 곳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채플린으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공립대학 중 하나다.


김민국

방송인 김성주의 장남인 ‘김민국’은 어릴 때부터 예능 프로그램 곳곳에 얼굴을 비췄다. 네 살이었던 2007년에는 ‘경제야 놀자’에 얼굴을 비췄으며, 2012년 12월부터 2013년까지는 ‘아빠 어디가’에 출연했다. 시간이 한참 지난 후인 2023년에는 김성주가 진행자인 음악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 205차 경연에도 출연한 바 있다. 그는 앞으로의 꿈을 ‘영화감독’이라 말하고 있으며, 실제로 뉴욕대학교 영화학과에 진학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리원

전 축구선수이자 방송인으로 활동하는 안정환, 그리고 미스코리아 겸 방송인인 이혜원의 딸인 ‘안리원’도 어릴 때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인물이다. 안리원은 2013년 SBS의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 고정 출연한 바 있으며, 2016년에는 TV조선의 ‘엄마가 뭐길래’에도 출연했다. 그녀는 서울국제학교에 입학해 2022년에 졸업했으며, 이후 미국 뉴욕대학교에 입학해 현재는 스포츠 매니지먼트 학사 과정을 밟고 있다.


이재시

이동국, 이수진 부부의 딸인 ‘이재시’는 2007년생으로, 방송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것은 2014년이었다. KBS2TV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했던 그녀는 2020년대에 들어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브랜드 화보 촬영, 패션쇼 모델 등으로 활동하던 그녀는 지난 2024년 8월, 미국 명문 패션전문대학교 FIT에 합격한 소식을 전했다. 이곳은 뉴욕주립대학교 산하 패션전문학교로, 세계 5대 패션전문대학교로 꼽힌다.


대한, 민국, 만세

배우이자 전 국회의원 김을동의 아들, 전 국회의원 김두한의 외손자인 송일국은 한때 세쌍둥이의 아버지로 더 유명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세쌍둥이 ‘대한’, ‘민국’, ‘만세’와 함께 출연했던 그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것은 2016년이었다. 최근 이 세쌍둥이의 근황이 tvN ‘유퀴즈’를 통해 전해졌다. 만 나이로 12세 초등학교 6학년이 된 삼둥이 중에서도 특히 송민국은 키가 175㎝에 달할 정도로 훌쩍 큰 모습을 보였다.


이준수

배우 이종혁의 아들 ‘이준수’는 현재 배우를 꿈꾸는 것으로 전해진다. ‘아빠 어디가’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얻었던 이준수는 현재 키가 192㎝가 넘을 정도로 훌쩍 컸다. ‘아빠 어디가’ 종영 이후로는 ‘유퀴즈’ 등에 출연하며 근황을 알리기도 했으며,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암행먹사로도 출연한 바 있다. 그는 구독자 20만 명이 넘는 채널을 가진 유튜버이기도 하지만, 지금은 학업 때문에 다른 활동은 하고 있지 않다.


성빈

성동일의 딸인 ‘성빈’은 2014년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범국민적인 인기를 구가했다. 프로그램에서 항상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보였던 당시와는 달리, 지금 성빈은 현대무용을 전공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성동일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딸이 발레에 빠져 있다”는 근황을 전한 바 있다. 함께 출연해 화제였던 성동일의 아들 ‘성준’은 2021년 인천 진산과학고에 합격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정소윤

배우 정웅인의 둘째 딸인 ‘정소윤’은 어느덧 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정웅인은 ‘아빠 어디가’ 시즌 2에 고정 출연하며 자신의 딸들을 공개한 바 있는데, 특히 차녀인 정소윤이 SNS 등을 통해 전해지는 매력적인 외모로 최근 화제다. 그녀는 다수의 기획사로부터 연예계 진출 제안을 받았지만, 학업과 미술에 더 큰 관심을 보이고 있기에 이를 거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향후 미대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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