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셉카랑 다르다” 갑자기 못생겨진 현대 아이오닉 9 예상도 공개

현대자동차의 출시를 앞둔 아이오닉 9의 최종 예상도가 뉴욕맘모스에 의해 모습을 드러내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련된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상당한 주행가능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 차량은 대형 전기 SUV 시장에서 현대차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전망이다.

출처 뉴욕맘모스

3년여에 걸친 다양한 위장 테스트를 거쳐 드디어 양산형 모델로 공개된 아이오닉 9는 기아 EV9과 유사한 체급의 중대형 SUV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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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신형 배터리를 탑재해 에너지밀도 700Wh/l의 99.8 kWh 대용량 배터리팩을 장착, EPA 기준 약 483km의 주행가능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듀얼 모터 AWD시스템을 통해 총 313마력의 출력도 발휘할 전망이다. 다만 이는 아직 공식 출시 전 예상 사양으로 실제와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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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9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공기역학적 유선형 디자인이다. 특히 C필러부터 급격히 떨어지는 루프라인이 눈에 띈다. 이로 인해 2열과 3열 공간이 좁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실내 공간을 최적화를 위한 다양한 설계를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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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부에는 세븐 콘셉트카에서 선보인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양산형 모델에 맞게 변화를 주었다. 대형 호라이즌 큐브램프가 전면을 가로지르며 픽셀 패턴의 독특한 조명을 연출한다. 이 램프는 주간주행등, 포지션램프, 헤드램프 등 모든 조명을 픽셀화해 현대차 전기차만의 시각적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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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퍼 상단의 직사각형 프레임은 마치 디지털 그릴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자율주행을 위한 듀얼 라이다가 탑재된 첨단 장치다. 현대차가 자율주행 기술에 큰 투자를 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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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예상 디자인보다 더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레이아웃으로 발전했다. 범퍼와 그릴이 공격적이고 힘 있는 이미지로 바뀌었으며, 에어 플랩이 장착된 범퍼 그릴은 공기역학 성능을 높였다.

출처 뉴욕맘모스

부드러운 실루엣과 각진 라인의 조화로 고급스러움과 혁신성을 동시에 담아냈다. 아이오닉 9는 올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으로, 현대차 전기차 라인업에 새 기준을 제시할 전망이다.

출처 뉴욕맘모스

전반적으로 기술적 완성도와 공기역학적 설계로 실용성과 스타일을 겸비한 아이오닉 9가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불러일으킬지 주목된다. 더 자세한 모습은 아래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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