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고산초 폐교, 장애영아 특수교육지원센터 등 맞춤형 공간으로 탈바꿈

이경주 기자 2026. 1. 13. 12:58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4억원 들여 폐교 구산초 리모델링, 2개 부서 전문공간 조성
▲ 의정부교육지원청 서권호 교육장 등 관계자들이 13일 오전 11시30분에 열린 학교지원센터 개소식에서 테잎 커팅을 하고 있다.

2년 전 문을 닫은 의정부시 고산동 464 (구)고산초등학교가 장애 영아를 위한 맞춤형 교육 공간과 학교시설개선을 위한 전문공간으로 탈바꿈됐다.

13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이날 오전 11시 폐교된 구 고산초에서 특수교육지원센터와 학교시설개선팀 상근 공간이 함께 들어서는 학교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오는 3월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학교지원센터는 2024년 3월 고산택지지구내 현재의 고산초로 이전, 폐교된 구 고산초의 폐교활용계획 검토 후 지난해 9월부터 12월 말까지 모두 14억원을 들여 리모델링 공사를 벌여 새로운 시설로 거듭나게 됐다.

이곳에 들어서는 특수교육지원센터는 맞춤형 공간으로 정원 4명의 영아학급들과 학부모 30명의 연수교육이 가능한 회의실, 상담실, 보조공간 등이 들어서고 특수교사 21명이 근무한다.

특수교육지원센터는 기능별 공간을 한곳에 마련, 상담과 교육, 지원업무를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으며 시설 구성과 동선을 새롭게 정비해 이용자 편의성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장애 영아의 발달 특성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맞춤형 교육이 이루어져 영아와 보호자가 심리적으로도 안심할 수 있는 '따뜻한 배움의 자리'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 폐교 후 새로 리모델링한 구 고산초 건물이 13일 오전 깨끗하게 단장돼 있다.

이와 함께 들어서는 학교시설개선팀은 기존 교육지원청내 좁은 공간에서 업무를 봐온 3개팀 12명의 전담직원들이 넉넉한 공간에서 학교시설 관리 전담체제 구축을 통한 시설관리 업무를 지원하게 됐다.

이곳 학교시설개선팀은 고산지역의 학교밀집 지역에 이동 접근성이 좋아져 전문성을 갖춘 시설개선 지원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권호 교육장은 개소식에서"특수교육지원센터와 학교시설개선팀 이전을 계기로 모든 장애학생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교육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학교 현장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글·사진 의정부=이경주 기자 kjlee@incheonilbo.com

Copyright © 인천일보 All rights reserved - 무단 전재, 복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