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못생겨서 못사겠다”…‘싼타페 폭망’ 진짜 틀렸다, 쏘렌토 맹추격 [최기성의 허브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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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태혹평'에 시달렸던 현대자동차 싼타페가 기아 쏘렌토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싼타페 폭망설'을 뒤엎고 쏘렌토와 다시 양강구도를 형성하기 시작했다.
싼타페는 지난해 8월 신형으로 진화한 뒤 쏘렌토 추격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여전히 쏘렌토가 좀 더 잘 판매되지만 일부 자동차 마니아들이 제기한 '싼타페 폭망설'은 힘을 완전히 잃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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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9월 전년보다 117% 증가
지난해 14위에서 올해는 3위로
‘뒤태혹평’에 시달렸던 현대자동차 싼타페가 기아 쏘렌토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싼타페 폭망설’을 뒤엎고 쏘렌토와 다시 양강구도를 형성하기 시작했다.
9일 국토교통부 통계를 사용하는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를 통해 지난해와 올해 1~9월 판매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구형 싼타페가 판매됐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보면 분위기가 달라진다.
싼타페는 지난해 1~9월 2만6491대 판매됐을 뿐이다. 올해 판매대수의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했다. 순위는 14위에 불과했다.
쏘렌토는 5만9161대로 현대차 그랜저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싼타페는 지난해 8월 신형으로 진화한 뒤 쏘렌토 추격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올 들어서는 추격에 더욱 속도를 높이고 있다.
쏘렌토는 전년동기보다 1만388대 더 팔리며 선전했다. 자동차 내수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17.6% 판매가 늘었다. 순위도 1위를 기록했다.
쏘렌토가 선전했지만 싼타페가 더 뛰어난 성적을 올렸다. 싼타페는 전년동기보다 3만1072대 많이 팔렸다.
판매증가율은 117.3%에 달했다. 순위도 지난해 14위에서 올해는 3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쏘렌토와의 판매대수 차이도 전년동기에는 3만3000여대 달했지만 올해는 1만2000여대로 급격히 줄었다.
여전히 쏘렌토가 좀 더 잘 판매되지만 일부 자동차 마니아들이 제기한 ‘싼타페 폭망설’은 힘을 완전히 잃은 상태다. 요즘 대세가 된 하이브리드 모델도 싼타페 인기에 한몫하고 있다.
아울러 “크게 향상된 상품성과 공간활용도를 높이 평가해 패밀리카(아빠차)로 싼타페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내년에는 쏘렌토 킬러 면모를 확실히 보여줄 수 있을 것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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