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암살 시도는 바이든·해리스 때문' 트럼프 주장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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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에 대한 암살 시도가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의 언사 때문이라는 발언에 대해, 미국 백악관이 "어떤 식으로든 폭력을 조장한 적 없다"며 반박했습니다.
백악관은 해리스 부통령도 바이든 대통령에 이어 트럼프 전 대통령과 통화했으며, 이 때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무사해 다행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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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에 대한 암살 시도가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의 언사 때문이라는 발언에 대해, 미국 백악관이 "어떤 식으로든 폭력을 조장한 적 없다"며 반박했습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현지시간 17일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은 어떤 형태의 폭력에도 늘 강력하게 규탄해왔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5일 발생했던 자신에 대한 암살 기도 사건과 관련해 언론 인터뷰에서 "용의자는 바이든과 해리스의 말을 믿었고 그 믿음에 따라 행동했다"고 말했습니다.
백악관은 해리스 부통령도 바이든 대통령에 이어 트럼프 전 대통령과 통화했으며, 이 때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무사해 다행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용주 기자(tallm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37623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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