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세무서 앞 7중 추돌...3명 병원 이송
[앵커]
서울 성동세무소 앞에서 차량 연쇄추돌 사고가 나면서 차량 운전자를 비롯해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현장 수습을 위해 한때 통행이 통제되기도 했는데요.
현장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준엽 기자!
[기자]
네 서울 송정동 사고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지금 현장 수습은 마무리된 상태로, 차량 잔해는 모두 정리됐습니다.
하지만 사고 차량이 이곳 인도까지 올라왔던 흔적은 그대로 남아 있는데요.
보시다시피 사고차량이 걸려 있던 현수막을 그대로 지나치며 찢어져 있고,
현수막 뒤에 있던 쓰레기통도 쓰러져 옆으로 치워둔 상태입니다.
목격자가 전한 당시 상황, 들어보시겠습니다.
[김지현 / 사고현장 목격 : (사고차량 운전자 주장으론) 성동세무서 쪽으로 운전하다가 차가 브레이크가 안 먹혀 가지고 차를 왼쪽으로 틀어서 성동세무서 쪽으로 박았고 나머지 차량이 트는 차를 피하다가….]
YTN에 제보된 사고 당시 화면을 보시면, 인도까지 올라온 사고차량 보닛 덮개가 들릴 정도로 앞부분이 찌그러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에어백이 터지고, 승용차 옆문과 범퍼가 구겨진 모습인데요.
조금 전 오후 5시 10분쯤 서울 성동세무서 앞에서 차량 연쇄 추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직진하던 SUV 차량이 계속 가속하다가, 좌측에 있던 세무서 방향으로 꺾으며 차량 7대를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사고 차량 운전자 등 3명이 얼굴, 가슴 부위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여파로 한때 서울 광나루로, 성동세무서에서 화양사거리까지 전면 통제됐다가 지금은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사고 차량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운전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측정됐습니다.
경찰은 사고 차량 운전자와 차량 블랙박스 자료 등 조사를 통해 사고 경위를 정확히 밝힐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송정동 사고 현장에서 YTN 이준엽입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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