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이주노동자 문화체험 행사
안산시노사민정협의회 주관 30여명 참여
안산시는 최근 대부도 일원에서 외국인 이주노동자 가정을 대상으로 문화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안산시노사민정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힘든 노동으로 인해 지친 외국인 이주노동자들에게 문화 체험을 통한 힐링과 공동체 의식 함양, 안정적인 이주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에는 러시아, 카자흐스탄, 베트남, 중국, 우즈베키스탄 출신 외국인 이주노동자와 그 가족 등 30여명이 참여했으며, 대부도 그랑꼬또 와이너리와 커피 박물관을 각각 견학했다.
황세하 안산시 노동일자리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외국인 이주노동자들의 빠른 문화 적응과 함께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노사민정협의회는 외국인 노동자의 인권 보호와 차별 예방을 위해 한국어교육과 이주 정착 문화 체험행사 등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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