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수영구에 한우보다 비싼 '돼지고기집'이 논란이 되고 있다. 프리미엄 한돈이 아니라 '냉동 대패삼겹'이라 더욱 충격을 안겨주고 있는데~ 최근 가격이 더 올라서 방문객들을 더욱 망설이게 하고 있는 곳. 1인 '20만원'은 거뜬히 쓰고 온다는 전설의 대패삼겹집은 어디일까?
부산에 그 유명한 '서초갈비'

대한민국에서 가장 비싼 대패 삼겹살 집이라는 '서초갈비'. 1인분에 2만원이지만, 1인에 10인분은 먹어야 성이 차는 곳이다. 후덜덜한 가격을 자랑하지만 단골들은 ‘맛있어서 억울하지 않다’는데~ 주머니 사정 팍팍한 요즘 다소 방문하기 망설여지는 곳이지만 같은 대패삼겹이라도 '클라쓰'가 다르다고 하는 서초 갈비의 매력은 무엇?
[식신 TIP]
✔위치: 부산 수영구 감포로 89
✔영업시간: 매일 16:30 - 23:00 일요일 휴무
✔메뉴: 대패 삼겹살 (1인분) 20,000원


'서초갈비'는 비싼 가격과 더불어 재상이(싸이)가 엄청 먹고 간다는 '재상이 김치'로 이름을 알렸다. 싸이, 비, 현빈, 손예진, 송중기, 신세계 그룹 정용진 부회장 등의 유명인사가 단골이라는 말이 있다. 삼겹살 1인분에100g 이고 2인은 기본 10인분, 3인에 15인분 이상부터 주문이 가능하다. 양이 적은 편이라 정신 놓고, 마음 껏 먹는다면 나중에 영수증을 볼 때 손이 떨릴 것.


그렇다면 서초갈비의 가격은 왜 이렇게 비싼 것일까? 예전엔 ‘애저(태중에 있는 돼지 또는 젖을 떼지 않은 1개월령의 돼지)’를 사용한다고 밝혔다가 애저라는 단어가 논란이 되자 ‘아저’라는 표현으로 바꾸었는데, ‘아저’는 2개월령의 아기 돼지를 뜻한다. 예전 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2~3개월 된 65~70kg의 어린 암퇘지를 사용한다’고 인터뷰를 한 적이 있기도 하다. 그러나 농림부 자료에 의하면 70일된 돼지의 몸무게는 26~28kg 사이였다. 지방층으로 봤을때 3개월 이상의 돼지라는 추측이 있다.

그리고 비싼 가격을 만회하기 위함인지 공기밥과 소주와 맥주 등의 주류의 비용은 일체 받지 않는다고. '술꾼'들에게는 ‘나름 가성비’가 있는 식당으로도 꼽힌다.

일부 누리꾼들은 서초갈비의 가격 정책에 대해 “냉동삼겹살을 저 가격에 사먹는 사람이 있냐?”, “호기심으로라도 가서 매상을 올려주니 배짱 장사를 하는거다”, “내가 만수르 할아버지 였어도 안 가겠다”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하루 1.5팀~2팀을 받고 있지만 매일 예약이 차있다는 곳. 전국 최고가 대패 삼겹살의 가격 고공행진은 언제까지 이어질 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