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니 유부녀" 레인보우 김재경, 작년 여름 극비리 '결혼' 신랑 누구?

"알고보니 유부녀" 레인보우 김재경, 작년 여름 극비리 '결혼' 신랑 누구?

사진=나남뉴스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으로 뛰어난 비주얼로 이름을 알렸던 배우 김재경이 지난해 이미 극비리에 결혼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기고 있다.

이날 16일 한 보도 매체에서는 김재경이 올 상반기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김재경 측은 비연예인 남자친구를 배려하기 위해 가족들만 모시고 서울 모처에서 소규모 예식으로 결혼식을 치룬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재경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결혼 소식을 인정하며 "김재경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깊은 애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난여름 직계 가족만 참석한 자리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라는 기쁜 소식을 알렸다.

사진=김재경 인스타그램

이어 "김재경이 비연예인인 남편을 존중해 결혼식은 비공개 형태로 진행했다"라며 "앞으로도 배우로서 더 좋은 연기와 작품을 통해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마지막으로 소속사 관계자는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시작한 김재경에게 따뜻한 축하와 격려를 부탁드린다"라고 거듭 당부했다.

김재경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통혼례의상을 입은 웨딩 화보 사진을 공개하며 "제 인생의 새로운 챕터가 시작되어 이렇게 소식을 전한다"라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언제나처럼 새 챕터도 씩씩하고 재미나게, 담백하게 써 내려가 보고 싶은 제 마음을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새로운 작품으로도 하루빨리 좋은 소식 전할 수 있도록 힘내보겠다"라고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김재경 "인생의 새로운 챕터 응원해 주시길" 입장 전해

사진=김재경 인스타그램

이로써 김재경은 걸그룹 '레인보우' 멤버들 가운데 세 번째 품절녀로 합류하게 됐다. 지난 2020년 10월 김지숙이 서울대학교 출신 유명 프로그래머 이두희와 결혼하면서 레인보우 멤버들 중 가장 먼저 품절녀가 됐다.

이어 2022년 10월 인기 멤버 고우리가 결혼 소식을 알렸고 2024년 10월 정윤혜가 배우 안재민과 백년가약을 맺으며 팀 내 세 번째 품절녀가 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번 김재경의 결혼 고백으로 인해 정윤혜에 앞서 웨딩 마치를 올린 김재경이 사실상 레인보우 세 번째 품절녀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김재경은 2009년 데뷔한 걸그룹 '레인보우'의 리더로서 화려한 비주얼과 무대 퍼포먼스 실력으로 수많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단숨에 인기를 얻었다. 이와 더불어 의상 디자인 전공을 살려 레인보우 의상 리폼, 액세서리 등을 만들며 손재주를 뽐내 주목받기도 했다.

김재경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겠다는 반응이다. 누리꾼들은 "요즘 조용해서 근황이 궁금했는데", "결혼 너무너무 축하한다. 예쁘게 잘살길", "연예인 중에서 비주얼 탑이라 생각하는데 웨딩 화보도 더 공개해 주세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베일에 싸인 김재경의 비연예인 남편에 대한 나이, 직업, 신상 정보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려진 바가 없다. 소속사에서는 그가 연예계에 종사하지 않는 비연예인이라는 설명만 내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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