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운 여름, 입맛 없을 때 생각나는 대표 음식이 바로 냉면입니다.
시원하고 가볍게 먹을 수 있어 여름철 단골 메뉴로 사랑받고 있지만, 의사들은 냉면을 매일 먹는 건 ‘위 건강에 최악의 선택’이라고 경고합니다.
차가운 면발, 위의 소화 기능을 급격히 떨어뜨립니다

냉면은 매우 낮은 온도의 육수와 면을 그대로 섭취하는 음식입니다.
차가운 음식이 위에 들어가면 위벽의 혈류가 줄어들고 소화 효소 분비가 둔화되면서 소화 기능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특히 평소 위염이나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복통, 설사, 소화불량을 쉽게 겪을 수 있습니다.
탄수화물 덩어리 + 식초 조합, 위산 역류 부추깁니다

냉면은 대부분 정제된 밀가루나 전분으로 만들어져 혈당을 급격히 높이고, 소화 시간이 짧습니다.
여기에 식초를 많이 넣어 먹는 습관은 위산을 과도하게 자극해 역류성 식도염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 됩니다.
공복에 먹을 경우 위산 과다로 인한 속쓰림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짠 국물과 육수, 위 점막에 이중 자극을 줍니다

냉면 육수는 나트륨 함량이 매우 높습니다. 짠 국물을 그대로 마시는 습관은 위 점막을 반복적으로 자극해 위염과 위궤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냉면을 국물까지 다 먹는 습관이 있는 경우, 간접적으로 위에 부담을 주는 소금 섭취량이 매우 많아집니다.
하루 한 끼 냉면, 속은 더 지치고 있습니다

냉면은 입은 시원하게 하지만, 속은 차갑고 느려지게 만듭니다. 매일 반복되는 냉면 식사는 위의 회복 시간을 방해하고, 만성적인 소화장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냉면을 즐기고 싶다면 주 1~2회, 소량 섭취하며 국물은 남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한여름의 시원한 한 끼가 위 건강을 서서히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오늘도 냉면을 드실 생각이라면, 위장이 보내는 작은 경고를 무시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여름은 짧지만, 위장 질환은 오래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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