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에 불지른 아이, 어머니는 “책임은 백화점이 져야...” 中 주민들 공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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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北京)의 한 백화점에서 어린 아이가 불을 지르는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 TV 동영상이 현지에서 널리 퍼지고 있다.
불은 곧 꺼졌지만 아이의 어머니가 이를 '백화점의 책임'이라고 주장하고 나서 중국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중국 SNS 웨이보(微博)에 공개된 영상에는 약 열 살 남짓돼 보이는 아이가 엘리베이터 옆에 있는 장식품에 불을 붙이는 장면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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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北京)의 한 백화점에서 어린 아이가 불을 지르는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 TV 동영상이 현지에서 널리 퍼지고 있다. 불은 곧 꺼졌지만 아이의 어머니가 이를 ‘백화점의 책임’이라고 주장하고 나서 중국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중국 SNS 웨이보(微博)에 공개된 영상에는 약 열 살 남짓돼 보이는 아이가 엘리베이터 옆에 있는 장식품에 불을 붙이는 장면이 담겼다. 불이 크게 번지는 가운데 아이는 아무일도 아니라는 듯 태연히 자리를 벗어나더니 옆에 있던 다른 친구들과 놀기 시작했다. 지나가던 한 여성이 보고 옆의 소화기를 꺼내들어 불을 껐다. 게시물 작성자는 “아이 엄마가 와서 쇼핑몰 책임이라며 아이와 상관없다”며 사건을 처리하러 온 경찰과 말다툼을 벌였다“고 전했다.
이같은 영상이 퍼진 데 대해 중국 내에선 영상 속 아이와 그 어머니를 질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당신들 집부터 태워보자“라던가 ”둘은 이야기 안되겠고 아버지 불러와서 이야기하라고 해“ 등 모자의 태도에 강한 분노를 드러내고 있다.
박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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