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서 화재…소방 대응 2단계 발령

대전시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 공장 화재 현장. /연합뉴스

대전에 있는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9분쯤 대전시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공장 내부 기계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해 현장으로 출동했다.

이날 오후 10시 17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했던 소방당국은 10시 34분 대응 2단계로 경보령을 상향했다. 대응 2단계는 인접 소방서 5~6곳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을 의미한다.

소방당국은 현재 장비 40대와 진화대원 등 80명의 인력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불로 인해 공장 내에서 작업 중이던 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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