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대출 갈아타세요" 오는 31일부터 가능, 대상·신청방법은?

조회수 2024. 1. 2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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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대출 갈아타세요" 오는 31일부터 가능, 대상·신청방법은?

이달 31일부터 전세자금 대출 갈아타기가 시행된다. 이에 전세대출을 보유한 차주들은 조금이라도 이자를 줄일 수 있다는 기대감에 이달 마지막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앞으로 은행들 간 고객 유치를 위한 저금리 경쟁도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은 이달 말일 온라인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시행된에 따라 가계대출 금리 조정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은행 관계자는 "아무래도 온라인 대환대출에 금융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며 전세 대출도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금리 인하를 검토중이다"라고 전했다.

28일 기준으로 전세대출 금리는 5대 시중은행 기준 연 3.79~6.378%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초 연 4.11~6.74%와 비교해 보면 약 두달만에 금리 상하단 포인트가 0.3%포인트 이상 낮아졌다.

사진=픽사베이(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없는 사진)

인터넷 은행 금리는 시중은행보다 더 낮다. 카카오뱅크의 전세대출 근리는 연 3.433~4.627%이며 케이뱅크는 연 3.59%~6.19%다. 관계자는 "시중은행보다 조달비용이 낮아 금리도 상대적으로 낮은 구조다. 경쟁력이 높다"고 전했다.

31일 진행되는 전세대출 갈아타기 대상은 아파트 다세대, 연릭주택 등의 10억원 이하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 SGI서울보증 3개 기관 보증부 전세자금 대출 상품으로 알려져있다.

단, 기존 대출 대출보증을 제공한 보증기관과 같은 보증기관의 보증부 대출로만 갈아타기가 가능하기 때문의 유의해야 한다. 이는 보증기관별 대출보증 가입조건 및 보증한도, 반환보증 가입의무 등이 달라 차주들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또 전세대출을 갈아타기 위해서는 기존 대출을 받은 지 3개월 이상, 전세 임차 계약 기간의 절반이 넘지 않아야 한다. 2년 만기인 전세 계약이라면 1년 넘게 계약기간이 남아있어야 대환을 할 수 있다.

중도상환수수료 없는 은행 어디?

사진=픽사베이(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없는 사진)

하나금융연구소 김혜미 연구위원에 따르면 "전세 대환대출 서비스가 시작되면 전세대출 금리가 3% 초중반까지 낮아질 수 있어 대환대출 인기가 이어질 것이다"라고전했다.

그러나 전세대출 중도상환수수료는 0.6%~ 0.7% 수준으로 차등 적용되기에 실 수요가 얼마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러한 가운데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는 온라인 전세대출 대환에서도 중도상환 수수료를 면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1일부터 전세대출 대환대출을 지원하는 금융사들은 14곳으로 신한은행, 농협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IBK기업은행, SC제일은행, 대구은행, 전북은행, 광주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케이뱅크, 수협은행, 카카오뱅크 등이다.

이외에도 대출비교 플랫폼 4군데에서도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핀다, 토스에서도 전세대출 갈아타기가 가능하다. 금융기관은 18개 은행과 삼성생명 등 3개 보험사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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