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로 갈지 진짜 고민 많이했다!"...제주도 동쪽 가볼 만한 여행 코스 BEST 4 추
이번 여름 해외보다는 제주도로 여행을 떠나는 분들이 다수 보이는데요. 하지만 무작정 제주도로 가야겠다는 생각만을 가지고 일정을 짠다면 여행 당일 어디를 가야 좋을지 머리를 싸매야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제주도는 동서남북 여행 코스가 잘 잡혀 있는 만큼 여행을 계획한다면 동쪽으로 갈지, 서쪽으로 갈지를 고르는 게 중요한데요.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제주도 동쪽 가볼 만한 여행 코스 BEST 4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비자림
천 년이 넘는 세월 동안 자라온 비자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는 비자림인데요. 제주도 하면 절대 빠질 수 없는 관광 필수 코스인 이곳은 500~800년 생의 오래된 수령을 가진 비자나무들이 자생하는 곳입니다.
또한, 비자림은 천연기념물 374호로 지정되어 보호가 이루어지는 곳이기도 한데요. 벼락 맞은 나무부터 사진 찍기 좋은 아름드리 나무까지 다양한 식물을 만나볼 수 있는 만큼 시간을 내어 방문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산책로는 A코스와 B코스로 나뉘는 만큼 원하시는 산책로를 선택하여 방문하시면 되는데요. B코스의 경우 지면이 다소 울퉁불퉁한 편이니 거동이 불편하거나 어린 자녀를 동행하는 부모님들께는 A코스를 추천드립니다.
2. 만장굴
10~30만여 년 전에 생성된 것으로 추측되는 만장굴인데요.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큰 용암 석주와 같은 다양한 동굴 생성물을 만날 수 있어 많은 분들이 여름철 가볍게 방문하시는 곳입니다.
총 길이 약 7.4km, 최대 폭 18m, 최대 높이 23m의 광활한 규모를 자랑하는 만큼 방문시 편한 신발을 착용하시길 추천드리는데요. 날이 너무 뜨겁다 싶을 때 방문하기 좋으니 사전에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천정의 용암 종유석과 벽면의 용암 날개가 동굴 특유의 분위기를 조성해 지하궁전에 온 듯한 어두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데요. 만장굴 내 주차장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니 이 부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3. 섭지코지
제주도의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 찍기에 최적의 장소라고 알려진 섭지코지인데요. 성산일출봉의 아름다운 모습을 눈으로 직접 감상한 뒤 예쁜 사진으로 남겨볼 수 있어 많은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바위로 둘러싸인 해안절벽과 산책길, 그리고 기암괴석이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보면 그저 감탄만 흘러나오는데요. 드라마 '올인'의 촬영 장소로도 유명하니 시간이 괜찮다면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섭지코지의 포토존 명소는 섭지코지 그랜드 스윙으로, 성산일출봉을 배경삼아 예쁜 사진을 건질 수 있으니 잊지 말고 꼭 사진 촬영을 하시길 바랍니다.
4. 함덕 해수욕장
코발트 블루빛의 바다와 부드러운 백사장이 인상적인 함덕 해수욕장인데요. 제주도에서 바다 색이 가장 예쁜 곳을 고르면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제주올레 19코스에 선정되어 있을 만큼 아름다운 해변의 모습은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데요. 입구부터 초록빛 야자수로 가득하며 맑고 투명한 바다에서 해수욕을 즐길 수 있으니 물놀이를 위한 준비를 함께 해오시면 좋겠습니다.
근처에는 서우봉도 위치하고 있으니 함께 방문해 서우봉 정상에서 바다를 한눈에 담아보시기를 추천드리는데요. 함덕 해수욕장은 공영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니 이 부분 걱정말고 방문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