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티슈진, TG-C 17년 안전성 입증…비만 환자서도 효능 확인

이정민 기자 2026. 4. 2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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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티슈진(950160)이 세계 최대 골관절염 학회(OARSI)에서 장기 안전성 데이터를 공개하며 TG-C(인보사)의 상업화 기대감을 키웠다.

코오롱티슈진은 학회 기간 중 포스터 세션을 통해 △17년간의 TG-C 장기추적 데이터 △임상 2상 환자 대상 체질량지수(BMI)별 유효성 분석 결과를 공개하며 글로벌 전문가들의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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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골관절염 학회(OARSI)서 데이터 공개
219명 17년 추적서 종양 발생 ‘0건’..안전성 재확인
BMI 30 이상 환자군서도 통증 개선…범용성 입증
골관절염 영상 분야 전문가인 프랭크로머(왼쪽부터) 독일 에를랑겐-뉘른베르크 대학교 교수, 알리 궈마즈 미국 보스턴 대학교 교수, 노문종 코오롱티슈진 대표가 세계 최대 골관절염 학회(OARSI) 2026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코오롱티슈진

코오롱티슈진(950160)이 세계 최대 골관절염 학회(OARSI)에서 장기 안전성 데이터를 공개하며 TG-C(인보사)의 상업화 기대감을 키웠다.

코오롱티슈진은 이달 23일부터 26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서 열린 OARSI 총회인 ‘월드 콩그레스(World Congress)’에 참석해 주요 임상 데이터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코오롱티슈진은 학회 기간 중 포스터 세션을 통해 △17년간의 TG-C 장기추적 데이터 △임상 2상 환자 대상 체질량지수(BMI)별 유효성 분석 결과를 공개하며 글로벌 전문가들의 관심을 끌었다.

우선 17년에 걸친 장기추적 데이터를 통해 TG-C의 안전성을 재확인했다. 이번 데이터는 지난해 7월 31일 기준 장기 추적 시험 대상자 219명을 약 17년간 관찰한 결과로, TG-C와 관련된 종양 발생 사례는 단 한 건도 확인되지 않았다. 특히 10년 이상 추적한 고령 환자군 30명에서도 안전성 이슈가 발견되지 않아 장기 투약에 대한 신뢰도를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비만 환자를 포함한 다양한 환자군에서의 효능도 확인됐다. BMI 30 이상 비만 환자는 일반적으로 무릎 하중이 커 치료가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TG-C 투여군은 위약군 대비 통증 점수(VAS)에서 뚜렷한 개선을 보였다. BMI 30 미만 그룹의 통증 개선 수치는 -18.4, BMI 30 이상 그룹은 -26.1로 나타나 두 집단 모두 유의미한 감소를 기록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TG-C가 비만 환자를 포함한 전체 환자군에서 일관된 치료 효과를 나타내며 범용성이 높다는 점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코오롱티슈진은 현재 임상 3상 데이터를 분석 중이며, 오는 7월 첫 번째 톱라인(주요 지표)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노문종 코오롱티슈진 대표는 “17년간 축적된 데이터는 TG-C의 장기 안전성을 뒷받침하는 강력한 근거”라며 “비만 여부와 관계없이 일관된 효능이 확인된 만큼 치료제의 적용 범위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호 대표도 “실제 임상 시술 사례에서 15년 이상의 장기 데이터를 확보한 사례는 TG-C가 유일하다”며 “상업화 단계에서 이를 적극 활용할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OARSI는 미국 뉴저지에 본부를 둔 관절염 분야 국제 학술기구로, 매년 50여 개국에서 약 1500명의 임상 전문가와 정형외과·영상의학·물리치료 분야 의료진이 참석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이정민 기자 mindm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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