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희생자 1명 시신 부검 마쳐…“질식사로 추정”

방영덕 2022. 11. 1. 10:55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을 맞아 인파가 몰려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새벽 현장에 급파된 의료진들이 부상자 구조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태원 압사 참사의 희생자 1명에 대한 시신 부검이 진행됐다.

1일 경기북부경찰청은 “관내에 안치 중인 시신 부검 1건을 전날 진행했다”면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 구두 소견인 ‘질식에 의한 사망으로 추정된다’는 내용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사망자가 발생한 사건에서 검사가 사인을 확인하는 ‘검시’ 결과와 일치하는 의견이다. 범죄 피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 전국 18개 검찰청에서는 이태원 압사 참사 사망자 154명 전원의 검시 절차를 마치고 134명의 시신을 유족에게 인도했다.

이번 부검은 경기 고양지역의 한 영안실에 시신이 안치된 20대 남성 유족의 요청으로 진행됐다.

경찰 등 관계기관은 현재 유족 측 요청이 있는 경우 시신 부검을 진행 중이다. 1일 현재까지 전국에서 진행된 부검 대상자는 1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약독물 검사 결과 등을 포함한 정밀 검사 결과가 나오려면 2∼3주가량 소요되지만, 이번 참사와 같이 사인이 비교적 명확한 경우 변사자와 관련한 사건 처리 과정은 간소화될 전망이다.

[방영덕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