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아래엔 어김없이 그의 자리...'맥문동'(Big blue lilyturf)
오늘의 꽃은 '맥문동'(Big blue lilyturf), 꽃말은 '기쁨의 연속'이다.
꽃말처럼 잎, 꽃, 열매에 이르기까지 일년내내 볼거리로 기쁨을 주는 지피식물이다. 조경이나 정원에 가장 많이 쓰이는 숙근초가 아닐까 싶다.
특히 소나무 군락 아래에서도 끄덕없이 견뎌 소나무밑에 맥문동은 조경의 abc처럼 되어 있다. 원래 뿌리를 약재로 쓰는 약초였으나 지금은 관상용으로 더 많이 쓰이는 듯 하다. 지난 여름 서천 바닷가의 맥문동 축제 갔던 기억도 난다.
기쁨의 연속, 올해 12월은 대통령 잘못 뽑은 죄로 모든 국민들이 유난히 힘들고 우울하다. 모두의 바람은 그리 큰 게 아니라 그런 일이 안 생기는 것이다.
좋은 일 자주 생기고 행복한 일 많이 생기면 그게 기쁨의 연속일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