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전선 이상 무' 육군 15보병사단 새해 첫 혹한기훈련

김경목 기자 2023. 1. 11. 08: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0일 오전 최전방 중부전선 강원도 철원군 대성산(해발 1175m)에서 귀를 때리는 목소리가 들렸다.

중부전선의 한 축을 담당하는 육군 제15보병사단(승리부대)이 계묘년 새해 첫 혹한기 훈련에 돌입했다.

서정명 대성산대대 대대장(중령)은 "부대 전 장병은 현 안보 상황의 위중함을 인식하고 결연한 의지로 무장이 된 상태로 이번 혹한기 훈련을 준비하고 시행했다"라며 "어떤 상황에서도 적과 싸워 승리해 DMZ 정중앙 수호의 임무를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북한 지난해 미사일 도발, 새해 무인기 도발까지 안보 우려
DMZ 일대 긴장감 더욱 높아져, 실전 같은 훈련 요구
적과 싸워 승리하는 부대 육성 목표
27사단 해체, 15사단과 통합 후 첫 번째 혹한기 훈련

[철원=뉴시스] 김경목 기자 = 10일 오전 육군 제15보병사단(승리부대) 을지여단 대성산대대 장병들이 강원도 철원 중부전선 대성산(1175m) 작전지역에서 새해 첫 혹한기 훈련을 하고 있다. 장병들은 1000m를 오르내리는 험준한 동계 산악지형에 적응하기 위해 체감온도 영하 15도에 달하는 혹독한 추위와 무릎까지 오는 눈밭을 뚫고 거점 점령 훈련을 성공적으로 해냈다. 2023.01.10. photo31@newsis.com

[철원=뉴시스]김경목 기자 = "훈련 상황! 페스트 페이스, 페스트 페이스"

10일 오전 최전방 중부전선 강원도 철원군 대성산(해발 1175m)에서 귀를 때리는 목소리가 들렸다.

대성산대대 주둔지에서 사이렌과 함께 긴장 가득한 목소리가 대성산 일대를 휘감았다.

설상 복장을 갖추고 중무장한 1개 소대 병력은 신속히 작전지역으로 이동, 대항군의 적 진지로 돌격해 점령에 성공했다.

중부전선의 한 축을 담당하는 육군 제15보병사단(승리부대)이 계묘년 새해 첫 혹한기 훈련에 돌입했다.

지난 9일 전투준비태세, 숙영지 편성 훈련을 시작으로 이어진 2일차 훈련에는 거점 점령 및 방어, 장애물 설치 훈련을 이어갔다.

이번 훈련은 국방혁신 4.0(舊국방개혁 2.0) 정책에 따라 지난해 11월30일로 해체된 이기자부대(27사단)와 승리부대(15사단)의 통합 후 첫 번째 실전 훈련이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통합에 따른 부대 개편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보 공백의 허점이 드러나선 안 되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새해 들어 무인기 도발로 확장되면서 DMZ 일대의 긴장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점도 실전 같은 훈련을 요구한다.

[철원=뉴시스] 김경목 기자 = 10일 오전 육군 제15보병사단(승리부대) 을지여단 대성산대대 장병들이 강원도 철원 중부전선 대성산(1175m) 작전지역에서 철조망을 옮기고 있다. 2023.01.10. photo31@newsis.com

승리부대는 이번 훈련을 통해 개편에 따른 미비점을 보완함으로써 비무장지대(DMZ) 정중앙 지역의 수호 능력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동계 전장 상황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마찰과 추위로 인한 제한사항을 극복하고 어떤 악조건에서도 적과 싸워 승리하는 부대를 육성한다는 목표다.

이기자부대의 군수 자원이 승리부대로 흡수돼 보병대대의 작계시행 능력이 더욱 커졌다.

군수지원대대는 전시에 보병대대에 적시적인 지속 지원을 해야 한다.

[철원=뉴시스] 김경목 기자 = 10일 오전 육군 제15보병사단(승리부대) 을지여단 대성산대대 장병들이 강원도 철원 중부전선 대성산(1175m) 작전지역에서 3중 철조망을 설치하고 있다. 2023.01.10. photo31@newsis.com

포병대는 새로 편성된 K105A1 자주포의 실사격, 진지전환 훈련을 통해 획기적으로 향상된 보병여단의 화력을 지원한다.

4박5일의 훈련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40㎞ 철야 전술 행군을 끝으로 마무리 된다.

서정명 대성산대대 대대장(중령)은 "부대 전 장병은 현 안보 상황의 위중함을 인식하고 결연한 의지로 무장이 된 상태로 이번 혹한기 훈련을 준비하고 시행했다"라며 "어떤 상황에서도 적과 싸워 승리해 DMZ 정중앙 수호의 임무를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훈련 통제관 곽상엽 교훈참모(대령)는 "올해 들어 처음 시행된 혹한기 훈련을 통해 '훈련 또 훈련'하는 부대상 정립 구현에 힘쓰겠다"고 했다.

또한 "앞으로도 전 부대가 부대임무 필수과업 목록(UMETL)을 통해 훈련함으로써 상시전투 준비태세를 유지하고 향상시킬 수 있도록 훈련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3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