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먼트 부활하나? 혼다, '캠핑용 SUV·픽업트럭' 형태 특허 공개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혼다가 지난 2011년 단종된 엘리먼트의 부활을 암시하는 새로운 특허를 출원했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쿱스에 따르면, 이번 특허는 지난 2022년 12월에 출원돼 올해 6월 공개됐다.
도면을 살펴보면, 루프에 장착된 텐트를 통해 차량 뒤쪽에 별도의 공간을 만들어주는 테일 익스텐션을 특징으로 하며, 클램쉘 후드와 플로팅 루프 등 기존 엘리먼트를 연상시키는 크로스오버 형태의 박스형 디자인에 현대적인 디자인을 더한 모습이 눈에 띈다.
특히 단일 시트 구성의 작업용 차량을 비롯해 2인승, 픽업트럭 등 다양한 변신이 가능한 것으로 보이며, 펜더 플레어와 사이드 스텝, 풀-와이드 테일라이트 바가 강인하고 모험적인 느낌을 더해준다.
해당 특허가 단순히 아이디어를 상표로 등록하기 위한 것인지, 아니면 엘리먼트의 재탄생을 위한 준비인지 자세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엘리먼트의 판매가 재개된다면 혼다의 SUV 라인업에서 HR-V 아래에 위치할 수 있으며, 하이브리드 또는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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