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 스타레일, 찐 '정운' 2.7 버전에서 나온다

문원빈 기자 2024. 10. 1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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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행방을 알 수 없었던 붕괴 스타레일 '정운'이 2.7 버전에서 돌아온다.

호요버스가 11일 붕괴 스타레일 천외 위성 통신으로 2.7 버전 후반부 출시 신규 캐릭터 '망귀인(정운)'을 공개했다.

2.7 버전은 스토리에서 사라진 선데이, 정운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다시 돌아오는 만큼 팬들의 감정을 뭉클하게 만들고 있다.

천외 위성 통신에서 정운은 "은인님 은하가 아득하다고 해도 서로를 그리워하는 한 언젠가 다시 만나게 될 거예요"라며 그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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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피해 지원? 아케론 파츠?” 5성 화염 공허로 등장하는 진짜 정운

그동안 행방을 알 수 없었던 붕괴 스타레일 '정운'이 2.7 버전에서 돌아온다.

호요버스가 11일 붕괴 스타레일 천외 위성 통신으로 2.7 버전 후반부 출시 신규 캐릭터 '망귀인(정운)'을 공개했다. 2.7 버전은 스토리에서 사라진 선데이, 정운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다시 돌아오는 만큼 팬들의 감정을 뭉클하게 만들고 있다. 

정운은 이미 4성 번개 화합 캐릭터로 등장한 바 있다. 하지만 그동안 함께 했던 정운은 개척자를 속이기 위해 팬틸리아가 변장한 가짜 정운이다. 천외 위성 통신 설명에서도 처세술에 능한 여우족 소녀이지만 외모, 이름, 신분을 모두 다른 사람에게 빼앗겼다고 명시돼 있다.

이에 따라 스토리에서 진짜 정운은 한 번도 나타난 적 없는 행방불명 상태였는데 2.5 버전 막바지에 완·매와 함께 있던 것이 밝혀지며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망귀인(정운)의 모습은 기존과 사뭇 다르다. 정갈하게 묶인 헤어스타일이 하늘하늘 날리는 긴 형태로 변했으며 꼬리도 9개로 펼쳐져 있다. 의상은 크게 변하지 않았지만 팔목에 착용한 팔찌가 사라지고 소매가 조금 더 길어졌다. 전반적으로 예전 모습은 단순히 예쁘다고 표현할 수 있었다면 지금은 우아하게 아름답다는 표현이 더 어울린다.  

천외 위성 통신에서 정운은 "은인님 은하가 아득하다고 해도 서로를 그리워하는 한 언젠가 다시 만나게 될 거예요"라며 그리움을 표했다. 개발진은 "운명은 그녀에게 한 가닥의 삶의 기회를 남겼지만 '파멸'의 낙인은 여전히 꿈틀거리고 있다"고 전한 만큼 2.7 버전에서 팬틸리아가 새롭게 등장할 가능성도 높다.

망귀인(정운)은 5성 화염 공허 캐릭터다. 기존 화염 공허 캐릭터로는 '초구'가 출시됐는데 정운도 아케론의 지원 파츠일지, 지속 피해에 어울리는 캐릭터일지, 둘 다 아닌 하이퍼 캐리 파티 지원 파츠일지가 관전 포인트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2.7 버전 타이틀명은 장례식에서 절대 해선 안 되는 일이라고 정하자", "역시 큰 일은 완·매가 한다", "너무 예뻐진 것 아니냐", "라파야 미안하다", "짝퉁은 4성, 진퉁은 5성이네", "명품과 가짜 차이 확실하네", "널 만난 적이 없는데 왜 으닝닝이니?", "5성 번개 화합이 아니라니" 등 다양한 의견을 남기고 있다.

moon@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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