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서운은 1995년 KBS 청소년 드라마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해 이후 SBS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MBC '내 이름은 김삼순' 영화 '신데렐라' 등에 출연했습니다. 배우 오서운은 2005년 MBC 화제의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현빈의 맞선녀로 깜짝 등장하며 짧은 출연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빼어난 미모로 깊은 인상을 남겼던 바 있습니다.

1987년 이수만에게 발탁되어 SM엔터테인먼트 1호 가수로 활동한 현진영은 1989년 싱글 앨범 ‘야한 여자’를 발표하며 국내 댄스 음악의 판도를 바꾸어 놓았습니다. 당시로선 파격적인 랩과 토끼춤을 선보여 큰 화제를 일으켰으며 이어 1992년 ‘흐린 기억 속의 그대’가 대히트를 치면서 청소년들의 우상으로 급부상했습니다.

오서운과 현진영은 2000년부터 교제를 시작해 11년간의 동거 끝에 2011년 혼인신고를 한 뒤 2013년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두 사람의 결혼에는 우여곡절이 많았는데요. 특히 처가의 극심한 반대가 있었는데 2002년 오서운 씨의 극단적인 조치가 없었다면 두 사람의 결혼도, 이후 현진영의 성공적인 재기도 없었습니다.

오서운, 남편 현진영 우울증 때문에 정신병원 입원시킨 사연
현진영은 “아내를 만난 게 신의 한 수였다”라며 “아내는 항상 현명했고 갈림길에 설 때마다 내비게이션처럼 바른길을 알려줬다. 그 길로 갔을 때 잘못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오서운은 “남편의 우울증이 심해지자 정신병원에 입원시킬 생각까지 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현진영은 이어 “아내가 치료받지 않으면 못 만난다는 말에 결국 입원했다”라고 털어놨습니다. 현진영은 “잘 갔다 왔다고 생각한다. 아내와 결혼하기로 마음먹은 결정적 사건이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아내 때문에 떼돈 벌었다”… 현진영, 정신병원에 가둔 아내 덕분에 대박 터져
2025년 6월 27일 유튜브 채널 ‘임하룡쇼’에 출연한 현진영은 “2002년 4집 앨범을 준비하고 있었고 아내와 만난 지는 2년이 되는 해였다. 그때 불안감 때문인지 우울증과 공황장애가 심하게 왔다. 앨범 발매 전날이었는데 아내가 ‘병원에 가자’고 하더라.”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내가 너무 불안정해 보였다고 한다. ‘몸이 아프면 치료받는 것처럼 정신이 아파도 병원에 가는 게 맞다’면서 정신병원에 가야 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거길 왜 가! 가뜩이나 안 좋은 꼬리표도 달렸는데 거길 가면 평생 정신병원 꼬리표까지 달고 살아야 한다. 그리고 내일 앨범 나오는데 미쳤냐’라고 뿌리쳤다”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아내가 병원에 안 갈 거면 헤어지자고 강경하게 나오자 현진영은 결국 병원에 가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밝힌 그는 “아내를 너무 사랑했다. 정신병원에 갈 테니까 내가 스스로 가는 것처럼 해달라고 했다. 병원 아저씨들한테 묶여서 가는 건 못한다고 못을 박았다. 그래서 기자회견을 하게 됐다”라고 털어놨습니다.

당시 현진영은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상태를 밝히며 “병원에 가서 치료받고 오겠다”라는 말을 남기고 순천향대학교 정신병원에 입원했습니다. 그는 “그런데 오히려 입원한 게 화제가 되면서 뉴스에 나오고 하니까 앨범이 불티나게 팔렸다. 그 앨범이 4집 ‘요람’이었다. 정신병원에 간 게 전화위복이 돼서 음반도 좋은 반응을 얻었고 내 인생도 극적으로 회생할 수 있었다. 아내한테 너무 감사하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현재 54세인 현진영과 그보다 6살이 어린 오서운 씨는 17번의 시험관에 도전하며 아이를 낳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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