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AI칩 주문 폭주…로이터 "美통제 속 의미 있는 돌파구"
송태희 기자 2026. 4. 3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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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타트업 딥시크가 화웨이 칩을 기반으로 한 신규 인공지능(AI) 모델을 공개한 이후 중국 빅테크(거대 정보기술기업)를 중심으로 화웨이 AI 칩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간 29일 로이터 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딥시크의 'V4' AI 모델 발표 뒤 바이트댄스, 텐센트, 알리바바 등 중국의 빅테크들이 화웨이 '어센드 950PR' 칩 구매 계약을 위해 잇달아 접촉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주 출시된 딥시크 V4를 통해 화웨이 칩이 그 성능과 실효성을 입증했으며, 이는 미중 반도체 패권 경쟁 과정에서 중국의 기술 자립 시도가 거둔 성과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로이터는 "딥시크가 V4를 화웨이 칩 기반으로 최적화한 것은 미국산 반도체 의존에서 벗어나 중국산으로 전환하려는 전략적 변화를 상징한다"며 "이는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중국 정부의 우선 과제와도 일치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다른 소식통들은 클라우드 컴퓨팅 및 그래픽처리장치(GPU) 임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도 관련 주문 확보에 나섰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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