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황재균 이혼…흔적까지 다 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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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출신 지연, kt위즈 야구선수 황재균이 이혼을 하며 두 사람이 서로의 흔적을 지웠다.
지연은 지난 5일 자신의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황재균의 출연 영상을 모두 삭제했으며, SNS에 게재했던 커플 사진도 모두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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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은 지난 5일 자신의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황재균의 출연 영상을 모두 삭제했으며, SNS에 게재했던 커플 사진도 모두 삭제했다.
황재균 또한 이혼설이 불거질 당시 SNS 계정을 삭제했다.
앞서 지연, 황재균은 불화설에 휩싸인 바 있다. 부산 및 경남권 방송인 KNN 야구 중계진이 두 사람의 이혼을 언급한 것. 이후 지연 측근은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사실무근”이라고 이를 부인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결혼 2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태성은 5일 “양측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하여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하고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한 상황”이라며 “자극적인 보도와 추측성 댓글 등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지연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먼저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며 “저희는 서로 합의 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지연과 황재균은 2022년 2월 열애 6개월 만에 결혼을 발표하고 그해 12월 웨딩마치를 울렸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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