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에 굴 캐러 갔다가 실종된 60대 부부···끝내 시신으로

고귀한 기자 2025. 3. 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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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마크. 경향신문 자료사진

전남 해남군 한 갯벌로 굴을 캐러 갔다가 실종된 60대 부부가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3일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2분쯤 해남군 송지면 갈두항 인근에서 A씨(63)의 시신이 발견됐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3시쯤 배우자인 B씨(68)와 손수레를 끌고 굴을 캐러 갔다. 해경은 같은 날 오후 8시50분쯤 A씨 부부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일대를 수색을 벌여왔다.

A씨는 실종 추정 지점에서 약 2.5km 떨어진 해안가에서 발견됐다. B씨는 하루 앞선 지난 2일 오후 4시쯤 갈두항 남동쪽 1km 해상에서 발견됐다.

A씨 부부에게 외상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해경은 A씨 부부가 급작스러운 조류 변화나 안개 때문에 길을 잃고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귀한 기자 g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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