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관절치환술, 전문가가 답해드립니다!

서울대병원TV 건강톡톡!

오늘은 정형외과 최병선 교수님과 함께
인공관절치환술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보겠습니다.

교수님, 인공관절치환술은 무엇인가요?

인공관절치환술은 무릎 관절이 손상되어 일상생활이 어려울 경우
환자의 무릎 관절을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수술입니다.
무릎, 엉덩이, 최근에는 어깨관절까지
인공관절치환술을 시행 중입니다.

인공관절치환술은 어떤 경우에 시행하게 되나요?

퇴행성 관절염은 우선 보존적 치료를 먼저 시행합니다.
보존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참을 수 없는 통증이 있거나 관절의 움직임이 제한적일 때 수술을 결정합니다.

수술 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닳아있는 관절연골, 그리고 일부분의 뼈를 제거한 뒤에 금속을 덧씌웁니다.
그리고 폴리에틸렌이라는 플라스틱 제재를 사이에 결합하여 고정합니다.

수술 후 회복 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허벅지 앞쪽 근육의 힘이 회복되면 보조기를 착용 후 당일 보행도 가능합니다.
그 이후로는 통증을 조절하면서 관절운동, 근력 회복운동 등 재활치료를 하게 됩니다.

운동기능이 완전히 회복되려면 얼마나 걸리나요?

회복 속도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평균적으로 수개월 내 자전거, 조깅 등 가벼운 운동은 가능합니다.
다만 축구, 농구 등의 격한 운동은 권하지 않습니다.

인공관절치환술도 합병증이 있나요?

통증, 무릎 기능 제한, 수술 부위 감염, 인공관절 마모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인공관절의 사용기간은 어떻게 되나요?

환자들의 상태나 생활습관, 사용 방식에 따라 사용기간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보통 약 90%의 환자가 20년간 유지합니다.
격하게 사용하거나 잘못된 자세로 사용할 경우 인공관절의 수명이 단축될 수 있습니다.
환자분들은 전문가와 상담하시고 체계적인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있나요?

주로 합병증이 발생하는 경우에 재수술을 합니다.
또한 환자분들이 연세가 드심에 따라 뼈의 상태가 달라지기 때문에 재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젊은 분들이 일찍 인공관절치환술을 하게 되면 나중에 재수술을 해야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양쪽 무릎 동시에 인공관절 치환술을 해도 되나요?

체력적으로 힘들고, 회복이 어려울 경우 양쪽 무릎 동시 수술이 힘들 수 있습니다.
본인이 체력적으로 괜찮고, 수술팀도 적절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면 양쪽 동시 수술도 가능합니다.
다만 고령 환자의 경우 더 심한 쪽 먼저 수술을 권장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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