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고양~김포 시티투어버스 '끞' 씽씽

3개 도시 머리글자 딴 이름
홍대입구·대곡·운정역 경유
금·토·일 정규-기획 노선

파주-고양-김포를 잇는 광역시티투어 버스 ‘끞’이 지난 3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광역시티투어 버스 ‘끞’은 급이 다른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두 개 시군을 연결해 광역으로 운영하는 관광버스로, 김포, 고양, 파주의 머리글자를 따 ‘끞’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끞’은 주 3회(금·토·일) 운행하는 정규노선과 지방자치단체별 행사 및 특징 등을 반영한 기획노선으로 나뉜다.

정규노선을 살펴보면 금요일은 고양-파주노선으로,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일산호수공원~나들라온~행주산성~마장호수 출렁다리를 토요일은 파주-김포노선으로, 오두산통일전망대~국립민속박물관파주와 헤이리예술마을~파주출판단지~김포아트빌리지를 일요일은 김포-고양노선으로, 애기봉평화생태공원~대명항시장~중남미문화원을 운행한다.

탑승지는 홍대입구역(3번 출구, 9시)에서 출발해 금요일에는 대곡역(3번 출구, 9시 40분), 토요일에는 운정역(1번 출구, 9시 40분)을 경유하며, 이용 요금은 금요일 노선은 1만 원, 토~일요일 노선은 1만 2000 원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3개 시군이 협력해 운영하는 끞버스를 통해 파주의 매력을 알리고 다양성을 갖춘 관광프로그램으로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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