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보드로 웃은 롯데, 야구로 운다?…'원정 도박 파문'

2026. 2. 14.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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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밀라노 코르티나 올림픽 초반을 달군 한국 스노보드의 선전은 롯데 그룹을 재조명하는 계기였습니다.

롯데 자이언츠 소속 선수 4명이 대만의 불법 도박장에 출입한 것이 알려졌기 때문.

이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퍼진 영상과 사진들 때문에 알려졌는데 롯데 나승엽, 고승민, 김동혁, 김세민이 대만내 불법 도박장에 출입한 것이 결국 확인됐습니다.

롯데에 따르면 이들은 훈련 휴식일이었던 지난 12일 온라인 도박장에 출입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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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불법도박장에 출입한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 SNS 발췌

2026 밀라노 코르티나 올림픽 초반을 달군 한국 스노보드의 선전은 롯데 그룹을 재조명하는 계기였습니다.

'스키 마니아'로 잘 알려진 신동빈 회장이 과거 오랫동안 스키협회장을 하며 스키, 스노보드에만 약 300억원 지원한 것은 물론 스노보드 금메달리스트 최가온의 수술비까지 모두 댔다는 이야기가 알려지면서 입니다.

하지만 같은 날 롯데는 야구로 홍역을 치뤘습니다. 롯데 자이언츠 소속 선수 4명이 대만의 불법 도박장에 출입한 것이 알려졌기 때문.

이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퍼진 영상과 사진들 때문에 알려졌는데 롯데 나승엽, 고승민, 김동혁, 김세민이 대만내 불법 도박장에 출입한 것이 결국 확인됐습니다.

롯데에 따르면 이들은 훈련 휴식일이었던 지난 12일 온라인 도박장에 출입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롯데는 이들을 즉각 귀국 조치하고 KBO에 이 사실을 신고, 상응하는 조처를 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일각에서 제기된 성추행 의혹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습니다.

지난 시즌 8위에 머무른 롯데는 올해 설욕을 다짐하며 시즌 준비중이었습니다. 지난달 25일부터 대만 타이난 아시아태평양 국제야구센터에서 전지훈련 중이었는데 이같은 촌극이 벌어진 겁니다.

특히 특정 선수의 경우 이번이 첫 방문이 아닌 듯한 정황도 발견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들의 징계는 불가피할 전망. KBO 규약 제151조에 따르면, 등록 선수가 도박(불법 인터넷 도박 포함)을 했을 경우 1개월 이상의 참가활동정지나 30경기 이상의 출장정지 또는 300만원 이상의 제재금이 부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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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길현(wh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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