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장례식장 찾는 장애인 불편 없게 세부규정 마련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10일 장애가 있어도 장례식장 빈소를 불편 없이 찾을 수 있도록 관련법 시행령에 세부 기준을 마련하라고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권고했다.
다만 인권위는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장례식장 빈소에 관한 세부 기준이 없다면서 조문할 때 차별이 없도록 세부 기준을 마련하라고 권고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10일 장애가 있어도 장례식장 빈소를 불편 없이 찾을 수 있도록 관련법 시행령에 세부 기준을 마련하라고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권고했다.
인권위에 따르면 전동휠체어를 이용하는 중증 지체장애인 A 씨는 지난해 9월 경기 지역의 한 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하려 했으나 바닥에 약 7㎝의 단차가 있어 들어가기 어려웠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조사 결과 이 장례식장은 이동식 경사로와 실내용 휠체어를 비치하고 있어 A 씨의 진정은 기각됐다.
다만 인권위는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장례식장 빈소에 관한 세부 기준이 없다면서 조문할 때 차별이 없도록 세부 기준을 마련하라고 권고했다.
조재연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성접대 무혐의’ 이준석 “결국 대통령이 당대표 몰아내려고…”
- “학교 그만둘래” 선언한 아들 열흘 만에 벌어온 돈이…
- ‘모범생 콤플렉스’에 빠진 한동훈… 6개월새 지지율 10%P 떨어져[허민의 정치카페]
- 안세영이 쏘아올린 ‘공’… ‘배드민턴協 검은 거래’ 맞혔다
- ‘빚 190억’ 임채무 “재혼 후 빚더미…놀이공원 화장실서 노숙”
- ‘불륜·혼외자 의혹’ 갑자기 사라진 친강 전 외교부장, 발견된 곳이
- 파키스탄, 세계 최빈국 탈출하나?…영해서 세계 4위 규모 석유·가스 매장층 발견
- “2번 접는데 이렇게 얇다니”…삼성 베끼기 급급했던 中, 아이폰과 ‘맞다이’
- 사강, 남편상 비보 후 근황… “슬퍼할 겨를 없이 가장돼”
- [속보]‘성과급 500%+1800만원’ 기아, 압도적 임단협 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