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따뜻한 봄기운이 완연한 3월, 산과 들에는 꽃망울이 피어나고 따사로운 햇살이 여행을 부추깁니다. 오랜 겨울 동안 실내에 머물렀다면, 이제는 자연 속에서 활력을 되찾아 볼 때입니다.
특히,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과 함께라면 더욱 특별한 봄날의 추억을 만들 수 있을 텐데요. 이번 봄,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위치한 네이처파크에서 펼쳐지는 플라워 페스티벌을 놓치지 마세요.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위치한 네이처파크는 무려 12만 평 규모의 광활한 부지를 자랑하는 생태 동물원입니다. 자연 속에서 동물과 식물을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이곳은, 도심에서 쉽게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공간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플라워 페스티벌 기간 동안 네이처파크는 한층 더 화려한 모습으로 변신합니다. 공원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향긋한 봄꽃 내음이 반겨주며, 수많은 꽃과 나무가 조화를 이루는 환상적인 풍경이 펼쳐집니다.
마리가 넘는 다양한 동물들이 이곳에서 살아가고 있으며, 자연 서식지와 최대한 유사한 환경을 조성해 더욱 생생한 동물 관찰이 가능합니다.
올해 플라워 페스티벌에서는 더욱 특별한 만남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존의 실내 동물원에서 생활하던 반달가슴곰 두 마리가 야외 동물사로 이동해 관람객들과 더욱 가까운 곳에서 모습을 드러낼 예정입니다.
플라워 페스티벌에서는 단순히 꽃과 동물을 구경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네이처파크 내부 바람의 언덕(잔디공연장)에서는 버블쇼+범블비 공연, 농부마술쇼, 그리고 귀여운 강아지들이 등장하는 도그쇼가 진행됩니다.
플라워 페스티벌이 열리는 네이처파크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도 유명한데요. 이번 축제 기간 동안에는 곳곳에 특별한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어디서든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특히, 형형색색의 꽃들이 만개한 플라워 터널과 연인들이 함께 걸으면 더 특별한 추억이 될 로맨틱 벤치는 필수 방문 코스입니다.
2025년 3월 22일부터 6월 8일까지 이어지는 축제에서는 다채로운 봄꽃과 푸르른 자연이 조화를 이루며, 동물들과의 특별한 교감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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