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중국행 해상 수출 운송비 18%↑‥8개월째 상승

전준홍 jjhong@mbc.co.kr 2024. 10. 1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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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으로 수출할 때 소요되는 해상 운송비가 8개월째 상승했습니다.

관세청이 발표한 `9월 수출입 운송비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으로 향하는 해상 수출 컨테이너의 2TEU(40피트짜리 표준 컨테이너 1대)당 운송 비용은 평균 86만 2천 원으로 전달보다 17.6% 올랐습니다.

중국행 해상 수출 운송비는 지난 2월부터 8개월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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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중국으로 수출할 때 소요되는 해상 운송비가 8개월째 상승했습니다.

관세청이 발표한 `9월 수출입 운송비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으로 향하는 해상 수출 컨테이너의 2TEU(40피트짜리 표준 컨테이너 1대)당 운송 비용은 평균 86만 2천 원으로 전달보다 17.6% 올랐습니다.

중국행 해상 수출 운송비는 지난 2월부터 8개월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유럽연합(EU)은 14.7%, 베트남은 11.1% 하락하며 각각 5개월, 8개월 만에 하락했고, 미국 동부도 5.7%가 하락했습니다.

다만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하면 EU는 154.2%, 베트남은 148.8% 각각 높은 수준입니다.

해상 수출 운송비는 예멘 후티 반군의 공격 등에 더해 최근 물동량 증가에 따른 선박 부족으로 오름세를 보여왔습니다.

해상 수입 운송비는 미국 서부가 -16.5%, EU가 -15%, 미국 동부가 -7.6% 등 한 달 전과 비교해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전준홍 기자(jjh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46291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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