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이것만은 챙기자" 재난 상황 시 생존배낭 필수품 8가지

사진=서울신문 DB

전쟁, 지진, 태풍, 전염병 등 재난은 어느날 현실이 된다.

각종 재난에 대비해 최소한의 물품을 구비해 놓는 생존배낭은 재난에 대한 위기감이 몰려올 때마다 다시금 화제로 떠오른다.

그렇다면 생존 배낭에는 어떤 물품을 넣으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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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배낭 필수품 8가지

생존배낭은 구성품은 통상 한 사람이 대피소나 거리 등에서 72시간 버티는 것을 기준으로 한다. 이는 큰 재해가 발생해 전기 통신 교통 등 인프라가 차단되거나 행정기관이 기민하게 대처하기 어려운 시간이 이 정도라고 추정한다.

생존물품 중에서 가장 핵심은 생수와 열량 높은 비상식량이다. 비상시에는 취사가 어렵기 때문에 오히려 초콜릿, 초코과자, 에너지바, 포도당 사탕, 캔뚜껑을 뜯어 바로 먹을 수 있는 각종 통조림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혹은 군용 식량도 인터넷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식량에서 중요한 것은 유통기한인데, 참치캔 등 통조림은 수년간 보관할 수 있지만, 초콜릿과 과자 역시 유통기한이 수개월에 불과하니 유통기한을 체크해 비상배낭에 주기적으로 새 것을 채워넣어야 한다.

생수와 비상식량 외에 ▲라디오 ▲손전등 ▲라이터 ▲호루라기 ▲마스크와 상비약 ▲보온물품이나 간이담요 등 6~7가지는 빼놓지 말아야 할 최소한의 생존 물품들이다.

휴대폰 기능이 마비될 상황을 가정해 정부 지침을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인 라디오를 꼭 준비해야 될 물품이다. 구조를 요청할 경우 소리를 지르는 것보다 호루라기를 부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 외에 비상의류, 속옷, 마스크, 화장지, 수건, 귀중품(현금/보험증서) 등이 추가적으로 챙겨야 할 물품목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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