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수비 뒤 좋은 공격' 문성주 홈 보살 후 밀어쳐 동점 솔로포 작렬... 714일만에 손맛 봤다 [MD잠실]

잠실=심혜진 기자 2025. 7. 20.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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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 진행된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SSG-LG의 경기.LG 문성주가 1회말 무사 1루에서 안타를 때린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 문성주가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때려냈다.

문성주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서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부터 대포를 쏘아올렸다. 팀이 0-1로 끌려가던 1회말 1사에서 타석에 들어선 문성주는 상대 선발 이민석의 5구째 151km 직구를 밀어쳐 좌측 펜스를 넘기는 동점 솔로포를 장식했다. 시즌 1호.

2023년 8월 6일 삼성전 이후 2년 만, 정확히 714일만에 때려낸 홈런이다.

앞서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1회초 2사 2루에서 윤동희가 우전 안타를 쳤는데, 공을 잡은 뒤 레이저 송구로 2루 주자 레이예스를 홈에서 아웃시켰다. 좋은 수비 뒤 좋은 공격이 나온 셈이다.

문성주의 홈런으로 경기는 2회초 1-1로 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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