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한국가스공사 강혁 감독, “연패 끊으려는 의지 보여줬다”… LG 조상현 감독 “잔실수와 체력 부담이 있었다.”

문광선 2026. 2. 1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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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혁 감독이 이끄는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0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72-71로 승리했다.

경기 후 가스공사 강혁 감독은 "선수들이 홈에서는 꼭 이기겠다는 간절한 의지를 보여줬던 것 같다. 1쿼터부터 정성우(178cm, G)가 들어와 강한 압박으로 상대를 어렵게 했고, 수비가 안정되면서 공격도 자연스레 잘 이뤄졌다"라고 경기를 돌아봤다.

이날의 승리로 가스공사는 LG 상대 시즌 3승 2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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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홈 팬들 앞에서 간절한 의지를 보여줬다 ” (한국가스공사 강혁 감독)
“아쉽다. 잔실수, 체력적인 부담이 있었다.” (LG 조상현 감독)

강혁 감독이 이끄는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0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72-71로 승리했다. 이날의 승리로 시즌 전적 12승 27패를 기록한 가스공사는 지난 1월 14일부터 이어졌던 7연패에서도 벗어났다.

경기 후 가스공사 강혁 감독은 “선수들이 홈에서는 꼭 이기겠다는 간절한 의지를 보여줬던 것 같다. 1쿼터부터 정성우(178cm, G)가 들어와 강한 압박으로 상대를 어렵게 했고, 수비가 안정되면서 공격도 자연스레 잘 이뤄졌다”라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경기를 잘 치르다 후반에 턴오버가 나왔다. 오늘 턴오버 14개를 했는데, 이 점만 빼면 리바운드까지 정말 잘해줬다. 최진수(203cm, F)도 오랜만에 제 몫을 잘해줬고, 김준일(202cm, C)이 인사이드에서 몇 개만 넣어줬더라면 더 편하게 갈 수 있었을 텐데 그래도 최선을 다해줬다. 홈 팬들 앞에서 연패를 끊었는데, 팬들의 기운을 받았던 것 같다. 앞으로도 가스공사만의 수비, 압박을 통한 빠른 농구를 하며 시즌 끝날 때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의 승리로 가스공사는 LG 상대 시즌 3승 2패를 기록했다. 순위표 상으로는 큰 차이가 나지만, 가스공사가 1위 팀에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강혁 감독은 “LG를 상대할 때 약했던 점은 아셈 마레이(202cm, C)에 대한 수비였다. 1대1로는 막기가 어려워 도움 수비를 갔다 외곽슛을 맞기도 했는데, 올해는 라건아(200cm, C)가 1대1로 막아주니 득점을 주더라도 마레이에게 준다는 생각으로 했다. 라건아가 마레이 수비도 오늘 잘해줬고, 마레이를 상대로는 자신감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날 경기 종료 1.9초 전 결승 득점을 올린 샘조세프 벨란겔(175cm, G)에 대한 칭찬도 이어갔다. 강혁 감독은 “(벨란겔이) 항상 4쿼터에 실수가 많았는데, 오늘은 4쿼터 막판에 유기상(188cm, G)에게 잡혀 잘 움직이지 못했다. 체력을 조금 아껴뒀던 것이 결승 득점으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연패를 끊으려는 의지, 집중력을 많이 보여줬다. 상황에 맞게 자신있게 해줬고, 이걸 계기로 클러치에 더 강심장이 됐으면 한다. 수비도 열심히 해줬고, 늘 최선을 다하는 선수다. 착하기도 하다”라며 미소지었다.

한편, 창원 LG는 4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시즌 전적은 28승 12패이며, 동시에 2위 그룹(DB, 정관장)과의 격차도 2.5경기로 줄어들었다.

LG 조상현 감독은 “아깝다. 우리 선수들이 원정 3경기를 하며 힘든 것도 있겠지만, 잔실수가 많이 나왔다. 리바운드에서도 미들 리바운드를 많이 뺏겼다. 선수 기용에서 (유)기상이와 (양)준석이를 아껴줬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것이 막판에 체력적인 부담으로 이어졌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가스공사를 만나면 유독 슛 성공률이 전체적으로 떨어졌다. 체력을 비롯해 여러 부분이 작용한 것 같다. 그래도 끝까지 따라갔던 것은 우리 선수들이 계속 성장하고 있는 부분이라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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